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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전당대회, 7월이 유력”

행복한 0 0 05.17 01:20
성일종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13일 7월 경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헌·당규에 맞춰서, 가장 합리적이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전당대회) 시기를 빨리 맞추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행정적으로 꼭 거쳐 가야 할 일들을 계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이고 7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성 사무총장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대 연기 발언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어진 논란과 관련해 전당대회를 하려면 준비위원회와 대의원회 구성, 지역 순회 연설회 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성 사무총장은 비대위가 한시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굳이 (비대위 기간을) 길게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말했다.
전대 연기로 촉발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중립지대에서 실무를 맡은 사무총장 입장에서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정치를 하고 안 하고의 과정은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성 사무총장은 현행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 요구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 의원들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를 종합해 추후 말씀드리는 게 좋겠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당을 쇄신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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