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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하루 3~5건’ 절도…심야시간대 빈 상가 턴 20대

행복한 0 8 04.10 11:28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29일 서울을 비롯해 경기·대전·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충남 등 전국을 돌며 주로 심야·새벽 시간대 불이 꺼진 상가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15분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보안업체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충남 지역에서만 21건의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범행을 저지르는 등 모두 67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하루 평균 3∼5건의 범행을 저질렀다며 위치추적을 피하기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위해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은 채 지역을 옮겨다니며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고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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