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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공의 82% 사직서 제출…인천시, 4명에 업무개시명령

행복한 0 11 02.22 05:28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인천지역 11개 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사직서를 낸 인천사랑병원 전공의 4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인천시는 21일 오후 4시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11개에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540명 중 82%인 44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61명에서 84명이 늘었다.
길병원은 이날 오전 196명 중 9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오후 들어 79명 늘었다. 길병원 전체 전공의 89%가 사표를 낸 셈이다.
인하대병원은 158명 중 87%인 138명, 인천성모병원은 92명 중 65명,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50명 중 41명, 인천의료원은 12명 중 10명, 인천사랑병원은 9명 중 8명, 인천세종병원은 5명 중 5명,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은 4명 모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길안과의원과 인천한림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 인스타 팔로워 각각 3명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는 238명이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사랑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한 결과, 사직서를 낸 4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인천시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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