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학 다닐 때 공포스런 장면이 하나 있다.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라며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 사과탄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생을 대통령실 경호처가 강제 퇴거 조치한 것을 두고 백골단에 비유해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파탄의 전적인 책임있는 정부·여당이 폭력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했단 이유로 소위 입틀막,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를 진압하는 데 동원됐던 사복 경찰을 뜻한다. 군사정권 옹위 조직이다.
이 대표는 해병대 채모 상명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거론하면서 발생한 지 오늘로 일곱달이 지났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도 박정훈 대령 입막음, 탄압만 하고 있다며 수사 외압 당사자인 신범철 차관은 (단수)공천했다. 결국 입틀막 공천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인스타 좋아요 구매 대표는 이번 총선에선 이런 폭정을 반드시 멈춰 세우고 민생파탄, 경제파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입법권까지 그들 손에 넘겨주게 되면 정의와 상식 다 무너진 그야말로 절대왕정으로 복귀하지 않을까 심하게 우려된다며 경제파탄이 계속되고, 국민 입 틀어막히고 귀도 막힐 거다. 민주주의는 그야말로 질식하게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