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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최악 홍수로 흙탕물에 잠긴 브라질…85명 사망·130명 실종

행복한 0 2 05.12 17:41
인스타 팔로워 구매 브라질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36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130여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 히우그랑지두수주에 폭우가 내려 500여개 도시 중 70%가 물에 잠겼다.
주 당국은 이날까지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27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130명을 넘어섰으며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집을 떠난 이재민은 약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지질청(BGS)에 따르면 이번 홍수의 규모는 1941년 발생한 브라질 대홍수를 넘어선 수준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약 열흘 동안 3개월 치 비가 한꺼번에 내렸다면서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과이바강의 수위가 홍수 임계치인 3m를 훌쩍 넘긴 5.26m까지 불어났다고 전했다.
폭우로 인해 히우그랑지두수주의 사우가두 필류 국제공항은 무기한 폐쇄됐다. 또 산사태 등으로 도로와 주택이 무너졌고, 수력발전소 댐이 붕괴돼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소도시 카노아스의 한 병원에서는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도시 골목에는 흙탕물이 가득 들어찼다. 당국은 헬기와 배를 동원해 주민들을 구조하고 식량과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의 한 주민은 로이터통신에 친구들과 제트스키를 타고 구조 작업을 도왔다며 거리에선 ‘살려달라’는 말밖에 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제도시의 한 여성은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며 사람들은 병원 앞에 모래와 자갈을 쌓아 (빗물을 막는) 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당국은 피해를 수습하기까지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며칠 내 기온이 10도 이내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저체온증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기록적인 수준의 홍수와 폭우, 산사태가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이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이 호우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의회에 공공재난 사태를 선포해달라고 요청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이번 참사가 지구촌이 기후위기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은 가난한 나라들이 부유한 나라들이 초래한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7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LG화학 인도참사’ 4주기 책임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나 지났지만 LG는 피해자들에게 배보상금 어떠한 것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LG는 지금이라도 피해자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인도참사’는 지난 2020년 5월 7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 소유의 공장인 LG폴리머스에서 독성의 스티렌 가스가 누출된 사고다. 스티렌 가스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2급 발암물질이다. 백혈병, 폐암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고,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도 관련성이 의심되는 물질이다.
당시 참사 당일에만 12명이 사망했고 500여 명이 입원을 했으며, 2만여 명이 대피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 결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후에도 몇 년에 걸쳐 참사 후유증을 앓던 1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센터는 참사 당일 사망한 12명에게만 인도 주정부가 보상금을 일부 지급했고, 그 다음부터 사망한 이들에게는 아무 것도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LG는 인도 법정의 소송 결과가 나와야 대응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5월 인도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자 61개 가구 273명을 대상으로 ‘건강피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고 보상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인도환경재판소(NGT) 등에서 5개의 민, 형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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