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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4·10 총선날 경비함정 37척 투입해 섬 투표함 104개 이송

행복한 0 12 04.10 10:07
해경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경비함정을 동원해 전국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이송한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 37척을 투입해 80개 섬의 투표함 104개를 수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경은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천·군산 해역의 14개 도서지역에 경비함정 7척을 동원하여 23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한다.
또한 30척의 경비함정이 43척의 수송선을 근접 호송한다.
해경은 차질 없는 투표함 호송을 위해 항로 사전답사와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함정 간 통신망 구축, 기관 고장 등 비상 상황 때는 대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비함정 투입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투표함이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환전과 해외 이용 수수료가 없는 해외여행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을 8일 출시했다. 오는 22일에는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도 출시된다. 환전 등 수수료 무료를 내건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 기준)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면 환전·해외 서비스 이용 수수료 등이 더해져 원화 청구금액이 계산된다.
앞서 신한카드 ‘SOL(쏠) 트래블 체크카드’가 내세워 호응을 얻었던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온라인 쇼핑, 패션, 커피, 편의점, 영화관, 국내 여행 등 영역에서도 월 최대 6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신용카드 최초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똑같이 사용하면 자동으로 수수료 면제와 우대환율을 적용해주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2일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1일까지 KB Pay 앱, 홈페이지 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고 5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0만명에게 3000포인트리를 제공한다.
국민의힘이 보수 우세 지역인 부산 수영구를 야당에 넘겨줄까. 과거 막말을 이유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한 이후 여당은 정연욱 후보를 새로 공천했다. 이에 반발해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후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서 지지율 분산을 겪고 있다. 이런 탓에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장 후보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 정 후보는 ‘공식 후보’로 본인을 홍보하며 한 치 양보도 없다는 입장이다.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 수영을 방문하지도, 별다른 공식 지침을 내놓지도 않고 있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까지 정 후보와 장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정 후보는 장 후보에게 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며 수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두지휘해 달라고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다. 하지만 장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로 지지층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거절했다.
장 후보는 지난 1일 국민의힘을 향해 정말 많은 주민들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계시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당시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말했다.
양측은 단일화 없이도 선거 승리가 가능하다며 서로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통화에서 (선거) 막판에 오니 유세 현장도 그렇고 ‘보수 위기론’ ‘보수 결집론’이 강해지는 것 같더라며 완주시 승리를 자신했다. 장 후보는 반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수영에 왔을 때 내가 맞불을 놨다. 지역 보수층 여론이 제게 돌아서는 걸 체감하고 있다. 해볼 만한 싸움이라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본인 우위가 가능하다고 봤다.
당내에선 두 후보 균열에 따른 불안감이 크다. 김경진 후보(서울 동대문을)는 지난 5일 KBS 라디오에서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결국 두 후보 함께 출마하면 필패라며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의석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이 상황에서 다들 참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후보 간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당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인 6일 PK 격전지를 찾으면서도 수영은 들르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와 친박근혜계 핵심을 지낸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결 중인 경북 경산은 들렀다. 한 위원장은 경북 경산역 광장 유세에서 제가 무소속 복당에 대한 원칙을 이미 확실하게 말씀드렸다며 지금 경산의 유일한 국민의힘 후보, 여러분이 뭉쳐주셔야 할 대상은 누군가라며 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21일 경산에서 밝힌 ‘무소속 복당 불허’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공천 취소된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 출마지가 속한 대구 동성로에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똘똘 뭉쳐서 대구·경북을 지키고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잘 되게 하려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사실상 자신이 쳐낸 장 후보가 탈당 후 출마한 한 수영을 방문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장 후보가 ‘윤심 후보’를 자처하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정 후보 지지에 나서면 대놓고 윤 대통령에 맞서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에 피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또 지역 의원 탈당 등 일부 당원 이탈이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보수층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후보들간 단일화 ‘물밑 합의’를 내심 바라고 있다는 진단도 있다. 장 후보는 이와 관련 제가 정치적 해석을 하는 건 적절치 않은 듯하다며 (단일화 경선은) 계속 열어두고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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