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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K-문화 열풍에 ‘한류맛 코카콜라’ 나왔다

행복한 0 14 02.21 04:3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가 ‘한류맛 콜라’를 36개국에 출시한다. 한류를 내세운 특별한 콜라는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문화가 전 세계에서 얼마만큼 영향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코카콜라는 2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K팝과 팬덤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제품 ‘코카-콜라 제로 한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36개국에서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코카콜라 브랜드의 상징성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문화 트렌드와 접목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콜라콜라는 제품의 맛을 ‘상큼한 최애 맛’(영어로는 ‘Fruity Fantasy’)이라고 표현했다.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코카콜라 제로’ 고유의 맛에 K팝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처음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특별함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료캔에 입을 대자마자 바나나 같은 과일향이 느껴지고 음료에서도 독특한 맛이 난다. 기존 제품과 85% 동일하고 새로움을 15% 가미했다고 한다.
제품 패키지는 K팝 팬들이 콘서트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영문 코카콜라 로고와 함께 새겨진 한글 로고가 눈에 띈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는 음식, 패션, 드라마,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류의 문화적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을 봤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단순히 한정판 제품을 내놓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박진영과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NMIXX(엔믹스)와 함께 만든 음원 ‘라이크 매직(Like Magic’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코카-콜라 제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류’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열리는 K팝 콘서트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의 코카콜라 브랜드 마케팅을 이끄는 권정현 상무는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각별한 사랑과 K팝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하고, 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류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 국내 아티스들의 협업도 늘어나고 있다. 2021년에는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약 50개국에 ‘BTS 세트’를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K팝은 EDM, 레게, 록과는 다르게 어떤 음악 스타일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다라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맺는 아주 특별한 관계의 이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카콜라가 가진 젊고 에너제틱한 브랜드 이미지가 K팝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주저 없이 함께하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추억같이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9일 최재형·박수영·김성원·강기윤 등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총선 단수·전략공천 후보자 14명을 발표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하는 부산 사상에는 장 의원 최측근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단수공천됐다.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중성동을 공천을 두고 3자 경선을,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양자 경선을 펼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사무총장·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0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최재형 의원(종로)을 포함해 윤희숙 전 의원(중성동갑),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관악을)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은평을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윤 전 의원과 경쟁한 권오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경기에선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광주갑),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상록갑) 등 친윤계와 김명연 전 의원(안산단원갑)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부산에선 5선 서병수 의원이 당 요청에 따라 낙동강 벨트(북강서갑)로 이동하면서 빈 부산진갑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회장이 공천됐다.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컷오프됐다. 친윤계 박수영 의원(남갑)도 단수공천됐다.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한 사상에는 그의 최측근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장 의원 최측근이란 점 때문에 논의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후보 객관성이 특별히 문제가 없고 당에 대한 충성도를 고려해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성산엔 현역인 강기윤 의원이 나선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에선 갑 지역구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을엔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선을 치를 지역구 17곳도 추가로 발표했다. 전현직 의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내각 출신이 대거 경선 명단에 올랐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하태경 의원 등 전현직 의원 3명이 경쟁한다. 마포갑에선 시대전환에서 영입된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인천 연수을에선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자 대결을 펼친다. 민경욱 전 의원은 컷오프됐다. 경기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당 대변인이 성남분당을에서, 김포갑에선 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구리에선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윤기찬 전 당 대선 선대본부 대변인도 안양동안을 공천을 두고 경쟁한다.
영남권에선 황보승희 의원이 탈당 및 불출마하는 부산 중영도에서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끼리 맞붙는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최근 이 지역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울산에선 김기현 전 당대표와 박맹우 전 시장(남을)이 경선을 치른다. 경북 김천에선 현역 송언석 의원에게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도전장을 냈다.
충청에선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천안을),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당 인권위원장(천안병),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논산계룡금산)이 경선한다. 이인제 전 의원은 논산계룡금산 공천에서 컷오프됐다.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단수공천 요건에 해당하지만, 장승호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경선을 자청했다고 공관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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