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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군 병원장들에게 “전우 구한다는 마음으로 헌신해달라”

행복한 0 13 02.26 19:55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1일 군 병원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한 뒤 전국 12개 군 병원장들에게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군양주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진료 태세와 민간인 환자의 군 병원 이용 절차 등을 점검했다.
신 장관은 양주병원에서 12개 군 병원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전투 현장에서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헌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국민께서 군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고 친절하게 응대하고 적극적으로 진료해달라며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진료 요원 추가 편성, 교대 여건 보장 등 의료진 피로도 관리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주요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근무지 이탈에 대비해 전국에 있는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추후 상황이 악화하면 군 병원의 외래 진료도 허용하고 민간인 진료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투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0명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셔야 한다며 힘드시겠지만 평일 진료 시간 확대, 주말·휴일 근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비상조치들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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