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9연속 연 3.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를 유지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치(2%)까지 낮아지지 않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여전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연 5.25~5.50%)과의 금리 차가 연대 최대인 2.0%포인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낮추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 1월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위원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인스타 좋아요 구매 2%를 향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은은 지난해 1월 마지막 인상 이후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인스타 좋아요 구매 1월에 이어 이날까지 9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