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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 불 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행복한 0 11 02.27 17:20
23일 오후 2시44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화재당시 울산소방본부에는 에쓰오일 펌프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펌프 시설의 부스터밸브를 차단해 원유 공급을 막았다. 또 소방차 24대와 소방인력 60명을 출동시켜 화재발생 50여분만인 인스타 팔로워 이날 오후 3시35분쯤 초진(불길을 통제할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이어 잔불정리에 들어가 5분여 뒤인 오후 5시4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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