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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포토뉴스] 분신 사망 택시기사 5개월여 만에 장례식

행복한 0 12 02.28 09:1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택시기사 방영환씨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지난해 9월26일 완전월급제 시행 등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한 방씨는 열흘 뒤인 10월6일 숨졌다.
생계를 위해 식료품 배달을 하던 세계랭킹 2930위 선수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준우승으로 2억8000여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조 딘(30·잉글랜드·사진)은 지난 25일 케냐 나이로비의 무타이가GC(파71)에서 열린 유럽 DP월드투어 매지컬 케냐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딘은 생애 최고인 19만9749유로(약 2억8700만원)를 거머쥐었다.
당장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을 정도의 큰돈을 받게 된 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희망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건 인생을 바꿀 만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투어 우승은 모든 선수가 꿈꾸는 일이고, 내가 오랫동안 목표로 삼아온 길이라며 더욱 강한 의욕을 보였다.
딘은 최근 수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영국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의 배달기사로 일하며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3차례 도전을 모두 통과하고 25위 안에 들어 기회를 살린 그는 이달 초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컷탈락한 뒤에도 집으로 돌아가 식료품을 배달해야 했지만 2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 3, 4년 동안은 내가 다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딘은 운 좋게도 빨리 극복했고, 다시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딘은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에서 올해 3번째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활약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36위, 인터내셔널 스윙 19위에 올라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대거 수련병원을 이탈한 가운데 의료 취약계층에서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한국장총)는 지난 23일자로 성명을 내고 전공의가 자리를 떠난 후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치료와 수술을 대기하고 있던 환자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실제 수술 취소 사례로 인해 생명이 위험에 처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한국장총은 특히 장애인들은 평소에도 이동이 어려워 병원에 가기조차 힘들고, 지방에서 오거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래 진료를 예약하기 위해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의료공백 사태로 장애인들은 더욱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 단체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진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 속히 의료현장으로 돌아와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의료계의 목소리를 신중히 듣고, 의료인들이 현장으로 속히 돌아와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정책 수립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국아동복지학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밤낮으로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뒤 최근 전공의 선생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치료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많은 아동들이 심각한 의료공백 상황에 놓일 위기에 있다고 했다. 이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도 명시하고 있듯이 아동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으며 아동의 건강권은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동복지학회는 전공의 선생님들이 하루속히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572만명 우리 아동들의 건강권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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