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한화큐셀, 현대차 공장을 태양광 모듈로 덮는다

행복한 0 12 02.28 15:54
한화큐셀이 한국의 지리적 환경에 걸맞은 ‘유휴부지’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현대자동차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차에 총 2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을 차례로 공급한다.
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약 1만2000t의 탄소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러한 자가소비형 인스타 팔로워 구매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해 환경파괴 우려가 적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루프톱’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 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부지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 현실에서 루프톱 태양광은 보급 잠재력이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에너지·환경정책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가 자체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내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일반 건물과 산업단지를 모두 포함한 루프톱 태양광의 잠재량은 총 42.2GW로 추산된다.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가 거세지면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미국은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국경세(CBAM)와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각각 추진 중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참여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도 올 2월 기준 427곳에 이른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한화큐셀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