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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에서 총선 출마···내달 3일 기자회견

행복한 0 11 03.02 04:52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10 총선에서 광주에서 출마한다.
새로운미래는 29일 이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출마 지역구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광주 서을이 거론된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서을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 양부남 당대표 법률특별보좌역과 김경만 의원(비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3인이 경선을 치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가 광주에 출마하는 이유는 호남이 새로운미래의 핵심 승부처라고 보기 때문이다. 안철수 당시 대표가 이끌던 국민의당은 2016년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38석을 얻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대표는 전날 YTN 인터뷰에서 2016년 안철수씨의 국민의당이 바람을 일으킬 때는 3월 중순까지 지지율이 8%였다가 막판 2~3주 사이에 폭풍처럼 바람이 불었다며 그때는 호남에서 바람이 일어나서 수도권으로 북상했다면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먼저 양당 심판론이 불이 붙어서 그 여론이 광주로 남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은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전남 함평·영광에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전남도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이 대표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해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문재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조우정 성악가를 인재로 영입했다. 지난 27일에는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과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 등 소방·재난방재 분야 전문가를, 전날에는 직업재활 박사 이범식 영남이공대 교수와 이종호 사회복지사 등을 인재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거대 양당 심판론을 강조하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는 서로를 심판한다고 떠들지만 뒤에서는 똑같은 꼼수로 서로의 정략을 도와주고 있다며 야당은 불체포특권으로 방탄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하는 방탄 사돈지간이라고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는 거대 정당들이 비례대표까지 싹쓸이하려고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위성정당을 만드는 부도덕한 행태를 규탄한다며 여야의 그런 반국민적 오만과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최종적으로 지역구는 용산하고 세종갑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이번 주말 안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공동대표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재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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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경씨 별세, 최준호씨(미국 거주)·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준형씨(미국 거주) 모친상=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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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씨 별세, 상훈 MBC경남 취재팀장 부친상=27일 진천군농협장례문화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43)533-8004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가치 조작을 통한 사기 대출 혐의로 민사재판에서 수천억원의 벌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트럼프 캠프가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선거자금으로 충당하면서 캠프가 자금난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트럼프의 변호인은 항소법원이 이 엄청난 벌금을 뒤집고 뉴욕의 법률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1심 판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간 은행 대출 등을 받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보유자산의 가치를 부풀렸다면서 3억5500만달러(약 473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납부하지 않은 벌금에 대한 지연 이자가 매일 11만2000달러(약 1억4910만원)씩 쌓이게 된다. 1심 판결이 유지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야 할 벌금은 당초 선고된 벌금에다 누적된 지연 이자를 포함해 최소 4억5400만달러(약 6049억원)에 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판결을 두고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은 트럼프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재산을 압류하겠다고까지 밝힌 상태다.
포브스 추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은 약 26억달러(약 3조4616억원)다. 그는 지난해 약 4억달러(약 5325억원)의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법적 다툼과 각종 벌금, 위자료 등은 그에게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앞서 그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로 8330만달러(약 1100억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캠프는 대선 자금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엘파이스는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선거자금 상당액이 법률 비용 등으로 소진되고 있으며, 최근 트럼프 캠프의 기부금 절반가량은 변호 비용으로 사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법률 비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꺼리면서, 소액 기부마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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