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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박민식, 영등포을 국민의힘 경선 포기…출마 의사 장관 중 첫 사례

행복한 0 14 03.02 12:0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유권자와 국민의힘 당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장관과 박용찬 국민의힘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간 경선을 통해 영등포을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박 전 장관이 경선을 포기한 것이다. 박 전 장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냈다.
박 전 장관은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취지를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그동안 저 박민식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영등포을 주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또 죄송하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에선 박 전 장관의 부산 재배치가 거론된다. 박 전 장관은 현재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에서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이번 총선 지역구 원안에는 부산 북구와 강서구 지역구가 현재의 북강서갑, 북강서을에서 북갑, 북을, 강서로 하나 늘어나게 돼 있다.
경기 하남시는 오는 3월 미사 한강 모랫길과 연계할 수 있는 미사 한강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250m 길이로 조성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몽돌길(20m)과 황토볼길(20m)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남시는 원도심 신안아파트 주변(6월)과 미사숲공원(6월)에 각각 1개소씩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미사 한강 모랫길,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및 황토 산책길,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등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4.9㎞ 길이로 설계된 맨발 걷기 길이다. 모랫길 전 구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모래를 추가 포설하고 세족시설 2개소와 신발장 4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미사한강5호공원은 기존 둘레길에 야자매트 600m를 추가로 깔아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된 구산둘레길과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진 200m 길이의 황토산책길로 조성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미사 한강 모랫길을 찾아 미사 한강 모랫길은 아름다운 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에는 재난안전방송 등을 송출할 수 있는 스피커와 CCTV를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 증진과 더불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출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씨도 이날 하남시의 천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 길이 조성돼 보기 좋았다라며 맨발 걷기 길이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해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1년4개월째 일하던 장덕준씨가 2021년 10월12일 새벽 퇴근 뒤 숨졌다. 당시 27세이던 장씨는 오후 7시부터 8~9시간의 ‘심야노동’을 했다. 근무 기간 몸무게가 15㎏ 줄었다. 유족들은 강도 높은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라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부인했다. 2020년 3월 쿠팡 소속 택배노동자가 배송 중 숨진 후 1년간 쿠팡 물류센터·택배 업무를 하던 6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쿠팡은 사고 발생 때마다 ‘과로 환경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7월 쿠팡 노조는 무더위 속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첫 파업에 나섰다. 지난달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80%가 더위·추위·먼지에 고통받고 있다는 노조원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최근에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CFS가 기피 인물 재취업을 막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일용·계약직 노동자 1만6450명을 6년 넘게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쿠팡 측은 회사 고유권한인 인사평가라 반박하며 법정 공방에 나섰다. 힘들고 숨막히는 사업장의 상징이 된 것이다.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현대판 막장 21세기 평화시장이라고 자조한다.
매년 수천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누적 적자만 6조원에 달하는 쿠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해 흑자를 달성했다고 한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28일 지난해 매출이 31조8298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로켓배송’에 필요한 물류·인력 등 분야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결실이라고 했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 100여곳에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그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설립 초기부터 근본적으로 ‘새로운 역량’을 만드는 데 도전했다며 수년간 투자와 끈기, 인내가 필요했던 과감한 베팅이었다고 말했다.
쿠팡의 흑자 전환이 창업자의 설명처럼 ‘창조적 파괴’와 ‘야성적 충동’에 의한 혁신의 결과만일까. 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땀과 한숨과 눈물이 녹아 있다. ‘반노동과 흑자’, 두 얼굴의 쿠팡이 돈 잘 버는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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