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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죄, 젊은 세대에 강요 말자”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이런 인식

행복한 0 18 03.13 18:48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12일 일본이 과거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다는 기성세대의 인식을 젊은 세대에게 강요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문제에 앞장서서 대응해야 하는 공공기관 대표가 왜곡된 역사인식을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취임기자간담회에서 젊은 세대들은 일본에 대해 음식 좋고 가깝게 갔다올 수 있는 좋은 곳 정도의 생각을 하고 있다며 50대 이상의 기성세대는 자기연민과 한의 역사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있지만 젊은 세대는 그렇지 않으니 역사인식을 강요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역사 대응에 관해서는 일본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단에서 계획중인 학술행사에서 ‘친한파’가 아닌 사람들의 목소리, 젊은 이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며 일본에서 우익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온다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환영할 것인데 제 3자가 동의할 수 있게 이들과 토론을 전개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을 두고는 이의제기하고 우리 시각을 이야기하는 작업은 계속해서 하고 있다면서도 고대 유물을 가지고 네 것, 내 것 주장하며 싸우는 시각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동의 유산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학자로서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박 이사장은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와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등을 함께 집필하는 등 뉴라이트 성향으로 분류돼 온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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