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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3주째 ‘바이든-날리면’ 관련 방송 법정제재

행복한 0 11 03.10 00:03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관련 후속보도를 한 TBS FM 프로그램들에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3주째 ‘바이든-날리면’ 관련 보도들에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
방심위는 5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7차 방송소위를 열고 TBS측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관계자 징계’로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관계자 징계’는 법정 제재로, 방송사 재허가·재승인에 반영되는 방송 평가에서 감점 사유가 돼 ‘중징계’로 구분된다. 최종 제재 수위는 향후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심의에 오른 방송은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신장식의 신장개업>이다. 방심위는 두 방송이 ‘바이든-날리면’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실·여당의 대응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특정 언론사를 옹호했으며, 대통령을 조롱·희화화했다고 봤다. 현재 두 프로그램은 모두 폐지된 상태다.
류희림 위원장은 당시 진행 내용을 보면 진행자가 굉장히 감정적, 의도적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너무 많이 말했다고 했다. 이정옥 위원은 어느 쪽으로 치우치거나 사실이 아닌 게 나오지 않도록 하는 예방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김별희 TBS 라디오PD는 작년부터 회사의 데스크 라인이 모두 회사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적절한 조처를 할만한 직위들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생방송이라 진행자가 즉흥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제작진들이 팩트체크를 계속하고 수정 요청을 하지만 진행자에 따라 매끄럽게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방심위는 지난달 20일 같은 논란을 보도한 MBC·YTN·OBS·JTBC 등 방송사 4곳에도 중징계를 내렸다. 같은 달 27일엔 관련 보도를 한 MBC가 중징계를 받았다.
방심위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의 ‘뉴스타파 인용에 대한 방심위의 과징금 부과’ 관련 보도를 신속심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건으로 채택해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방심위는 MBC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것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는데, MBC <뉴스데스크>가 이 처분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자사에 유리한 입장만을 전달했다는 취지다. 통상 의견진술은 중징계인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다.
이 위원은 방심위 심의를 정치 심의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정치심의를 하면 안 되고 저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했다. 류 위원장은 16분에 걸쳐 과징금 부과로 의결한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입장을 발표했지만 저희 입장은 한 줄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보도는 편파 보도의 전형이라고 했다.
이날 심의에는 류 위원장과 이 위원, 문재완 위원 등 3인이 참석했다. 황성욱 상임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고, 윤성옥 위원은 지난 1월부터 ‘방심위가 편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항의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최근 해촉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위원 지위를 회복한 김유진 위원은 위원장이 허락하지 않아서 (회의에) 들어갈 수 없다며 회의 시작 전 퇴장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로 통한다. 본격적인 봄이 되면 일부 인기 차종과 모델의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 또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큰 요즘이어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흐름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매 예산이 크지 않은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고려하는 20대라면 아직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경차나 준중형차 모델을 눈여겨 봄 직하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여, 중고차 비수기였던 1, 2월보다 시세 하락 폭이 감소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0.65% 내렸다. 준중형 모델은 시세가 하락했고, 경차 모델은 강보합이다. 현대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67% 하락했으며,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0.24%,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20% 각각 미세하게 상승했다. 꾸준히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모델들이다.
대형차 모델의 시세 하락이 눈길을 끈다. 대형 세단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33%, 대형 SUV/RV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와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각각 1.19%, 1.11% 떨어졌다.
국산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0.75%,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1.19% 하락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57% 내렸다.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4.3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3.61%로 내림 폭이 컸다. 독일 중형, 중대형 모델의 시세는 1% 이하로 하락해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32%,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83% 하락했다.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도 0.5%대로 시세가 떨어졌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비교적 가격대가 낮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전월 대비 0.65% 상승했다. 이에 반해 모델Y 롱레인지는 2.76% 하락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며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경(36·흥국생명·사진)은 지난해 현역 연장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소망으로 팀의 우승을 꼽았다. 정규시즌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 패배가 못내 아쉬웠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9-31 25-19 25-17)로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2위 현대건설보다 1경기를 더 치러 불리한 상황이지만 오는 12일 예정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문제는 흥국생명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연경 의존도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130세트를 소화해 지난해 129세트를 넘어섰다.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연경은 피곤해 보인다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더니 감독님이 내 나이를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상기시켜드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우리 나이로 서른일곱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면서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좋은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계속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을) 쉬게 해 주고 싶어도 불행하게도 다른 선수들이 부족하다보니까… 라며 아쉬워했다.
잠시 ‘엄살’을 피웠지만 김연경은 아직 견딜 만하다.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린 김연경은 생각이 잘 안 나기는 하지만 매 시즌 힘들었던 것 같다. 마지막쯤에는 항상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연경을 버틸 수 있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는 건 승리에 대한 기쁨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이다.
김연경은 워낙 많은 경기를 했다. 어려운 경기, 힘든 경기, 긴박한 경기 등 많은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이제는 즐기는 것 같다며 오히려 여유롭고 힘들지 않은 상황보다는 긴박하고 압박감이 있는 걸 더 즐기는 것 같다. 그래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좋은 경기력으로 1등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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