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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공

라이더 0 64 07.10 23:41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탄생 6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10일 공개한 갤럭시 Z플립6폴드6는 인공지능 까지 덧대며 한층 성숙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기에는 부족한 점유율 느린 성장세 중국 업체들의 추격 등 삼성 폴더블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한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는 외형성능 측면에서 완전히 새롭다기보다는 성숙기에 접어든 기존 삼성 폴더블폰의 디자인기능을 가다듬고 완성도를 높인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직전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 요소였던 AI 기능도 그대로 접목해 상품 가치를 높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화면이 넓고 휴대가 편한 첫 갤럭시 폴드 제품을 내놓은 이래 5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세로로 접는 플립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디자인 측면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적할 만하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분양의 모든것 폴더블 기술의 핵심 관건인 힌지 와 주름 제거 영역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삼성 폴더블을 둘러싼 현재의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780만대 정도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 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의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가운데 폴더블이 차지하는 비중도 1. 5 에 불과합니다. 바 형 폼팩터 가 지배적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틈새 공략을 넘어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매섭다.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팔로워였던 중국 업체들은 기술 성숙도를 빠르게 높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화웨이의 가로로 접는 폴드형 스마트폰 메이트X5는 3분기 연속 중국 폴더블폰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3월에는 5세대 플립형 모델 포켓2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58 에서 올해 1분기 23 로 반토막났습니다. 중국 화웨이 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중국 아너가 점유율 12 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폴더블 브랜드들의 성과는 아직까지 내수 중심이지만 해외로 사업 확장을 도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싼 가격 또한 대중화의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Z플립6는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이 148만5000원인데 이는 플래그십 제품인 S24 시리즈의 플러스 모델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갤럭시 Z폴드6는 222만9700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S24 시리즈 최고가 제품인 울트라 1TB 모델보다도 비싸다. 삼성전자는 가격을 낮춘 보급형 폴더블폰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른 시일 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번 갤럭시 Z플립6Z폴드6의 흥행 여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의 하반기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지난 1월 나온 S24시리즈는 출시 반년이 지나면서 신작 효과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이번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작 보다 판매량이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출전 1. 7만 선수단 전원에 제공선수가 직접 수상 장면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운영올림픽 최초삼성전자가 1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을 공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사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1만 7천여 명 전원에게 이 에디션을 제공하고 IOC와 협력해 해당 제품으로 시상대 위에서 영광의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는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는데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셀카 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디자인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 와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케이스 색상은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습니다.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으로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 와는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심을 제공하며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 와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가 저장됐습니다. 아울러 기본 탑재된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 등을 활용해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각종 카메라 기능으로 경기 준비 과정과 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선수들에게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 국제 보증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 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 노컷뉴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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