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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당정관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민의 강력한 뜻

라이더 0 54 07.10 23:43
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로 매수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혼조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일진일퇴하면서 오전 10시10분 시점에 전일 대비 8. 29 포인트 0. 02 내려간 3만9283. 68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일보다. 26 포인트 0. 33 오른 5595. 27로 거래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10. 81 포인트 0. 60 상승한 1만8540. 10으로 움직였습니다. 7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가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기대도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다만 물가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퍼지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 6월 매출액이 AI용 반도체 호조로 전년 동월보다 32.
9 급증했습니다. 이에 TSMC 주요 고객인 엔비디아 AMD 등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계주 하니웰 스마트폰주 애플 화학주 다우 바이오주 암젠 마이크로소프트 보험주 트래블러스 의약품주 머크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홈디포 시스코 시스템 맥도널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주 보잉 반도체주 인텔 골드만삭스 JP 모건 체이스 오락주 월트디즈니 아마존닷컴 코카콜라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밀리고 있습니다. 어대한 믿지 않아 보수 재집권 열망에 부응 위해 최선 다하겠다대통령과 바라보는 목표 같아尹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尹정부 원전산업 부활한미 가치동맹 복원 성과 국민 소통은 부족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7월10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수직적 당정관계는 서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의 강력한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과 저는 바라보는 목표가 같다며 윤석열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그때마다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한동훈 체제 에서 당정이 갈등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민심을 향해 가는 길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난 20년 동안 대통령과 제가 함께 걸어온 길이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의 집중 견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변화할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여기서 해내지 못하면 당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저에 대한 여러 가지 부당한 공격이 집중되고 있지만 저는 이걸 참고 이겨내서 당의 변화를 이끌고 당이 승리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와의 인터뷰는 이날 오후 권역별 두 번째 합동연설회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연설회 직후 인근 KNN타워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왜 한동훈이 당 대표가 돼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법무부 장관 시절 0석의 거대 야당과 몸 사리지 않고 싸웠고 또 이겨왔습니다. 당이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절절한 마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들었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처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저 한동훈이 국민의힘을 변화시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말로 대신하겠다. 총선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은 오롯이 저한테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너를 이렇게 쓰고 버리기엔 100일이 너무 짧았습니다. 너라면 폭주할 이재명을 막을 수 있을 거다 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계신다. 출마선언문에서 상대에 대한 공격 대신 보수의 혁신 과 향후 주요 과제에 집중했습니다.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대 야당의 횡포에 잘 맞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집권 여당으로서의 미래 비전과 보수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저희가 45 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최소한 6 의 지지를 더 받아야 보수가 재집권할 수 있는데 지금처럼 해서는 절대로 받을 수 없습니다. 중도층 수도권 청년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이 되고 보수가 재집권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 지역의 현장사무실 개설을 통해 원외의 훌륭한 당협위원장들과 청년들이 생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길도 열어드리겠다. 우리나라가 우상향할 수 있도록 저출산 저성장 고물가 인공지능 첨단산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어대한 이라는 관측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나. 사실 저는 어대한 이런 거 믿지 않는다. 민심은 대단히 무섭고 제가 잘못하면 언제든지 바로 없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두려워해야지 평가하는 것은 건방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를 지지하는 흐름이 많다면 우리 당의 변화를 정말로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고 본다. 특히 우리 보수 세력의 중심이고 심장과도 같은 영남에서는 거대 야당과 맞설 수 있는 사람 보수 재집권을 이뤄낼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기대감이 있는 만큼 제가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동훈 체제에서의 당정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처럼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수직적 당정관계는 서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의 강력한 뜻입니다. 대통령과 저는 바라보는 목표가 같습니다. 좋은 정치를 통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구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입니다.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그때마다 많은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당 대표 체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민심을 향해 가는 길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 지난 20년 동안 대통령과 제가 함께 걸어온 길이 그렇다. 2년 새 국민의힘의 당 대표는 7번이 바뀌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다고 진단하나. 그리고 한동훈 체제는 어떻게 이전과는 다른 길을 갈 것인가. 방금 말씀드린 것과 동일한 답변을 드리고 싶다. 7번이나 바뀌면서 우리가 변한 것이 있었나 민심이 하라는 것을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겠다.
민심을 두려워하고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당정이 되도록 당을 변화시키고 대통령과도 수시로 대화하겠다. 지켜봐 달라.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있던 전임 법무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원전 에너지 산업 부활과 한미 가치동맹 복원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한미 핵협의그룹 창설과 중국 및 북한 등의 확장 억제를 강화한 워싱턴 선언은 급변하는 동북아 질서 속에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오랫동안 기억할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다고 보나. 대봉 서한이다음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성과나 정책을 알리는 과정에서 국민과 소통하는데 부족했고 어떠한 이슈에 대해 원칙과 방향성은 맞지만 원칙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민심에 조금 느리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더 소상히 국민과 소통하고 민심에 좀 더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과 당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당이 변화할 골든타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해내지 못하면 당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입니다. 지금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집중되고 있지만 저는 이걸 참고 이겨내겠다. 그래서 당의 변화를 이끌고 당이 승리할 기반을 만들어 기필코 우리 당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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