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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페미니스트 없는 22대 국회 두렵다···녹색정의당 지켜달라”

행복한 0 18 04.15 16:46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극단적 저출생과 극단적 자살률로 드러나는 절망적인 현실을 투표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지키는 선택, 뭇생명들을 살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선택, 소외되고 차별받는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22대 총선 투표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회의 경로를 바꾸는 날이라며 절박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를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 원칙을 지키고 배제된 시민들의 곁을 지키는 정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장혜영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녹색정의당 서울 마포을 후보는 SNS에 저는 21대 국회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 장혜영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소개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허나 그보다 두려운 것은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22대 국회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5번 녹색정의당과 장혜영을 지켜달라며 저희가 반드시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첫 무대를 마쳤다. 데뷔 2년이 채 안 된 K팝 아이돌 그룹으로선 매우 짧은 시간만에 대형 무대에 오른 것이다. 무대에 대한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르세라핌은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40분 간 ‘Antifragile’ ‘Fearless’ ‘Unforgiven’ 등 총 10곡을 선보였다. ‘1-800-Hot-N-Fun’ 코첼라에서 처음 공개한 영어 신곡이었다. ‘Unforgiven’은 미국의 유명 뮤지션인 나일 로저스와 합동 무대로 꾸며졌다.
미공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곡 발표, 유명 게스트 초청 등 코첼라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장치에 관객석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르세라핌은 대규모 무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10곡의 세트리스트 내내 관객들을 춤추게 했다고 했다.
하지만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멤버들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격한 댄스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무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진 듯한 호흡, 불안정한 음정이 여러차례 나왔기 때문이다. X(구 트위터)에는 지난해 코첼라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던 그룹 블랙핑크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다.
노래와 별개로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이 모여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코첼라 페스티벌’의 특징을 고려한 무대 기획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노래면 노래 등 한쪽에 집중해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K팝이 인기를 끌며 코첼라 같은 유명 페스티벌 초청도 늘고 있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그런 대형 무대 경험이 적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코첼라에서 기대하는 것은 ‘완벽한 노래’ 라기보다는 그 페스티벌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역동적인 모습이라며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강화하는 기획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마친 뒤 오늘이 바로 우리의 꿈이 이뤄진 날이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코첼라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에서 ‘최대 14석’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창당을 선언하며 단독 법안 제출이 가능한 10석을 총선 목표치로 잡았다. 목표 의석을 초과 달성한 데 대한 공을 민심에 돌린 것이다.
방송 3사(KBS·MBC·SBS)의 총선 비례대표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12~14석으로 나오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개표상황실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조 대표는 크게 웃거나 환호하지 않고 침착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약 20분간 지켜본 뒤 입장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정말 고맙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한 것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사과도 요구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그간 수 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이를 바로 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을 파헤치는 법안을 비롯해 사회권 보장,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개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시사IN> 합동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성찰해봤는데 과거 민주당에서 취했던 여러 민생 복지정책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사회권 선진국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쇄빙선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9번인 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방송한 YTN에 구체적인 경위를 따져 물을 계획이다. 조 대표는 합동 인터뷰에서 아침에 정말 황당했다며 YTN과 국회방송 모두 사과하고 정정했지만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꼭 따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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