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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대 앞에서 사전투표 “김준혁은 역대급 혐오 후보”

행복한 0 11 04.10 11:42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수원정 후보와 관련이 있는 서울 신촌과 수원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을 상기시키며 중도·청년층 막판 표심에 호소하는 모양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김준혁 후보의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을 의식해 이곳을 사전투표 장소로 정했다.
한 위원장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는 말을 했다며 국민들이 착각이고 오만임을 알려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를 겨냥해 역대급 혐오 후보라며 김준혁 후보의 머릿속에 든 생각과 발언들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미래의 표준이 되게 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경기 수원 지원유세에서는 수원 시민이 김준혁을 사퇴시켜 달라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한국이 망한다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수개표 한다. 하나하나 까보고 눈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사전투표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날 서울 송파 지원 유세에서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똑같지만 더 중요하다, 우리의 기세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사전투표를 소홀히 했지만 이번부터 다르다. 그래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선거대책위원장)를 비롯한 선대위원들은 이날 경기 수원에서 현장 선대위를 연 뒤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혹시 부정선거를 우려해 사전투표를 꺼리는 분이 계시다면 이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이번 선거부터는 우리 당이 주도해 모든 투표를 수개표 실시하도록 해서 부정선거 우려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김경율 선대위 부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준혁 후보를 겨냥해 수원이든 신촌이든 동일한 두 인물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미래가) 20석을 넘을 것이라 장담한다며 겸손하게 호소해야 해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30석 이상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며 이번만, 한 번만 한동훈 위원장 말씀대로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상습적으로 노부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가 또다시 부모를 때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와 존속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70대 모친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A씨는 계속 경찰의 출석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려고 찾아온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허벅지를 걷어차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부모를 폭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22년 8월 모친을 때려 주거지 퇴거와 100m내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 조치 결정을 받고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A씨는 지난해 8월에도 80대 부친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정에 나타나지 않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재발 우려 등 가정폭력 상습범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적극적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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