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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돌봄에도 AI·IoT가…숫자도 늘고 고도화된다

행복한 0 13 04.10 13:45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9월 서울 금천구 주민인 기초생활수급자 A씨(63)는 관절염이 심해져 집에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 혼자 살고 있어 응급치료 시기를 놓칠 뻔했으나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덕에 위기를 면했다. 매주 한 번씩 고독사 등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에게 AI가 건 전화에 반응이 없자 서울시 돌봄 담당자가 간호사와 함께 A씨의 집을 찾았고, 119에 신고해 이송 조치했다.
고령층과 장애인, 고립 가구 등 취약계층 돌봄 영역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최신기술이 확대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AI 안부 확인은 지난해 1만9139명을 대상으로 48만3510회 실행됐다. 2022년 10월 서울시가 도입한 이 서비스는 AI가 거는 연락을 받지 않을 경우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으로 찾아가 응급 이송 등 의료 조치를 취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는 IoT 기기가 문 열림 여부, 전력 사용량, 스마트폰 충전·잠금 이력 등을 감지해 고립 가구 안부를 확인한다. 통신데이터도 참고한다.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나 데이터가 확인되면 안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노인 돌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반려 로봇과 안전관리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반려 로봇은 AI가 노인과 대화하며 안부를 묻고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며 정서적 교감을 하는데 지난해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총 430대가 보급됐다. 서울시는 올해 5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안전관리기기는 움직임, 온도, 습도를 포함한 6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경우 등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담당자에게 연락한다. 지난달 6일 기준 1만307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고령층 환자들의 배변을 돕고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 로봇도 있다. 서울시립요양원에서 2대가 시범 운영 중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면 11개 요양원에도 올해 하반기 도입된다. 인지와 상지(팔) 재활을 돕는 로봇과 최대 15㎏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로봇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예고 없이 보이는 발차기, 주먹질, 쓰러짐, 머리 때리기 등 행동을 바탕으로 패턴을 확인해 원인을 분석하는 데도 AI가 활용 중이다. 현재 종로구와 도봉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설치돼 있는데, 2028년까지는 2곳 더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고령층에게 혈압·혈당계 등을 지급한 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변화 추이를 자치구 돌봄 담당자가 확인해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있다.
돌봄 기술의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AI와 사람의 대답이 단답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위험신호를 세밀하게 감지하기도 힘들었고 서비스 대상자들도 흥미를 잃는 경우가 있었다며 대화의 맥락에서 위험신호를 더 감지하고자 카이스트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4·10 22대 총선 전날인 9일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출정식을 벌였던 곳이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마무리 지으면서 정권 심판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용산역 광장 연단에 오른 이 대표는 내일(10일) 우리가 받아들게 될 투표용지는 바로 옐로카드, 경고장이라며 국정 실패에 대해 명확하게 경고장을 날려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 높였다.
이 대표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한 용산의 상징적 의미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용산 이태원 참사를 가리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길이 남을 참사라며 법적 책임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윤리적, 도덕적, 정치적 책임은 지금이라도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용산에서 (선거운동의) 출발과 마무리를 하는 이유는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 정권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생, 경제, 외교, 한반도 평화 등 윤석열 정부의 정책 전반의 실정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바란다면 더더욱 이번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 그게 진정한 중도이고, 진정한 보수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빈말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 그게 바로 국민과 국가에 유익하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미워서 이겨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잘못했으니까, 더 나은 길로 가자고 말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맡겨진 권력으로 국민의 삶을 해친다면, 일부라도 회수해야 한다면서 레드카드는 (시기적으로) 이르겠지만, 최소한 옐로카드로 정신 번쩍 들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기간 이 대표는 ‘해고’ ‘중도해지’ 등 총선 승리 후 윤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다.
이 대표는 개헌 저지선(101석)을 지켜달라며 선거 막판 국민의힘이 읍소하고 나선 데 ‘악어의 눈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 눈물과 사과의 유효기간은 딱 선거날까지라며 그런 가짜에 속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적극적인 투표를 강조했다. 그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60석 정도가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한다. 단 몇 표 차로 승부 날 곳이 너무 많다고 했다. 경남 진주갑, 강원 강릉, 충남 서산·태안 등 전국 격전지를 거론하며 10표 차, 30표 차로 지면 억울해서 어떻게 살겠나. 아는 사람 있으면 꼭 전화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2002년 제16대 대선을 언급하며 노무현 대통령 선거할 때 오전에 지고 있다가 오후에 열심히 문자 돌려서 이기지 않았느냐며 투표해야 이긴다고 거듭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용산 유세를 마치고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으로 향했다. 총선 전날인 이날 그는 용산과 인천 유세 외에는 재판 출석으로 선거 운동에 집중하지 못했다. 대신 재판이 휴정하는 동안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국 격전지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 그는 초접전지들을 둘러서 한 표를 호소하고 싶었다며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이 대신해 달라고 말했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든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전방위로 비판하며 국회 과반이 그들(여권)의 손에 넘어가 입법권까지 장악한다면 법과 제도, 시스템까지 마구 뜯어고쳐서 나라는 회복 불가능한 나락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꼭 투표해서 정권의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1년 유예안을 두고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앞서 이날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1년 유예 제안에 내부 검토하겠다면서 현재로서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 여부에는 현재까지는 (2000명) 결정이 흔들림이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하면 그걸 가지고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료계의 조정안 제안 시한을 두고는 시한을 정한다거나, 언제까지 안 내면 안 되겠다거나 하는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그쪽(의료계)에서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으는 과정 중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제시해 달라는 바람이 있을 뿐이지 강요하거나 물밑에서 내용에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4월 10일 총선 직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 점을 감안한 발언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미 2000명 증원된 인원으로 대학별 배분이 완료된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전형 진행은 일단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배정 절차가 끝나서 각 대학이 입학 전형 계획을 만들고 구체화하는 절차는 절차대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중단을 한다거나 팬딩(pending)을 시킨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대협 비대위원장의 지난 4일 면담을 두고 의료계 내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데는 박 위원장이 용기 있게 대화에 응했다고 평가한다면서 (의료계 내부 의견에) 저희가 적절성을 평가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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