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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맛에 클릭…알리·테무, 5개월 새 매출 2배

행복한 0 11 04.12 08:39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매출이 최근 5개월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 건수 중 80%가량은 3만원 미만 거래였다.
10일 BC카드가 중국 쇼핑 플랫폼의 국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3월 기준 중국 플랫폼 결제 금액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38.8%, 결제 건수는 13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매출은 감소했다. 결제 금액은 2.5%, 결제 건수는 1.1% 줄었다.
중국 플랫폼에서 결제하는 평균 금액도 3.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플랫폼에서 1건당 평균 2만3745원을 결제했던 이용자들은 올해 3월 3만4580원을 결제했다. 같은 기간 국내 플랫폼의 건당 평균 금액은 중국 플랫폼보다는 많았지만, 3만9369원에서 3만8814원으로 소폭 줄었다.
금액대별 결제 건수가 비교적 골고루 분포된 국내 플랫폼과 달리 중국 플랫폼은 저가 상품이 주로 결제됐다. 지난달 중국 플랫폼에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을 결제한 비중이 59.1%로 가장 높았다.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이 14.2%, 5000원 미만이 4.6%로, 3만원 미만 결제 건수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국내 플랫폼의 인스타 좋아요 구매 3만원 미만 결제 건수 비율은 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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