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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폭설에 주민 4명 고립·200여 가구 정전

행복한 0 58 02.25 09:27
경북 울진지역에 내린 폭설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200여가구가 정전되고, 외딴 마을 주민 일부가 고립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5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쌍전리 등 2개 마을 221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소방당국과 울진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며, 왕피리·소광리 외딴집에 사는 주민 4명이 고립됐다.
울진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고립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한 가운데 이날 오전 중으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도 정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 지역에는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경북 북동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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