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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공관위원에 함익병·이신두 등 6명 임명

행복한 0 12 03.03 00:42
개혁신당은 26일 김종인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함익병 원장 등 6인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공천 체제에 돌입했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개혁신당이 인적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인적자원을 갖고 가장 효율적인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공천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서면브리핑에서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함익병 함익병클리닉 원장, 경민정 전 울주군의원, 송시현 변호사, 김영호 변호사, 김철근 사무총장 등 6명을 공관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함 원장은 2021년 발언 논란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가 취소된 적이 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결별 전 이낙연 당시 개혁신당 공동대표에게 공관위원장으로 함 원장을 추천했지만 이낙연 대표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이 함 원장이 과거 당직 임명에 보류됐던 것에 관해 묻자 그런 걸 지금 따질 여력이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갈라치기 하는 얘기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학교폭력·직장 내 괴롭힘·병역기피·탈세 등에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후보자 심사 시 정체성·기여도·도덕성 등을 판단하기로 했다. 지역구 후보 접수는 28일부터 100% 온라인으로 받는다.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는 상황에 발맞춰 지역구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을 경기 성남 분당갑 당협조직위원장으로, 문병호 전 의원을 인천 부평갑 당협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직후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 정권심판론 측면에서는 당대표인 제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정면승부하는 것이고 아니라면 미래에 주축이 되는 세대가 많이 있는 지역을 가서 미래를 걸고 승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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