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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울한 중·고등학생 줄었지만···10명 중 4명은 아침 밥 안 먹어

행복한 0 19 03.30 23:5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중·고등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매주 5일 이상 아침 밥을 거르는 등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교생 8만7182명의 신체 발달 상황과 3만516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자료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5만288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흡연·음주 현황 등을 파악한 자료다. 이는 학생 건강증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고등학생의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이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26%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 25.2%에서 2022년 28.7%까지 상승하다 지난해엔 2.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은 3.9%포인트, 여학생은 3.4%포인트 감소해 더 많이 개선됐다.
스트레스 인지율도 2022년 41.3%에서 지난해 37.3%로 감소했다. 학생들은 스트레스 원인으로 ‘성적·진로에 대한 부담’(36.1%)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학업(25.9%), 외모(10.2%), 부모님과의 갈등(9.4%)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대면 교류가 많아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행 첫해인 2020년에는 원격수업 증가 등으로 정신건강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나빠졌는데, 지난해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도 다시 좋아졌다고 말했다.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중·고등학생 비율은 41.1%로, 10명 중 4명 꼴이었다. 이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 2005년 조사가 이뤄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탄산·에너지·커피음료 등 단맛 음료를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학생의 비율도 2022년 63.6%에서 지난해 64.9%로 1.3%포인트 증가했다. 매일 1회 이상 과일을 먹는 비율은 16.0%로, 2016년(23.2%) 이후 계속 줄어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요트 등 155척의 배를 정박할 수 있는 공용 계류장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서울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27일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이 같은 공간이 마련된 ‘서울수상레포츠센터’가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강에는 앞서 서울마리나, 로얄마리나, 현대요트 등 계류장이 지어졌으나 3곳의 수용 규모를 합해도 총 130척에 그쳐 공간이 부족했다. 현재 서울에 등록된 동력 수상레저선박은 3000여척이다. 이에 서울 등록 선박도 경기 김포시 아라마리나, 화성시 제부도 마리나,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등에 배를 대야 했다.
새로 문을 여는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는 배 69척을 정박할 수 있는 수상 계류장, 배 86척을 보관할 수 있는 육상 계류장이 포함됐다.
수상계류장 앞에는 길이 90m, 폭 3.9m의 부유식 방파제를 조성해 홍수나 태풍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는 거센 물결이나 바람에서 선박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2층 규모의 지원센터에서는 윈드서핑, 카약, 카누 등 수상레포츠 교육·체험도 가능하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시설물과 내부 편의시설 막바지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수상레저활동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5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월 공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상레저 인프라가 부족한 한강에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조성해 한강을 활성화하고 수상레포츠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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