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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원들 자사주 매입 영차저점매수인가 책임경영인가

라이더 0 1 09.24 16:02
역대 최초 관중 1000만명 돌파 등 한국 프로야구 의 인기 광풍으로 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관중이 늘어나면서 야구장 인근의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BO 관중 수가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사상 최초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유통계도 관련 점포 매출이 일제히 상승하는 등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룹 오너가 적극 나서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기존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고 있는 신세계의 경우 프로야구 인기를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2021년 인수한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와 본업인 유통이 어우러져 더욱 탄탄한 신세계 유니버스 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입점한 이마트24 편의점의 경우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부터 지난 22일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가장 증가폭이 큰 물품은 휴대용배터리로 190 나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해설과 보다 자세한 경기 내용 확인을 위해 휴대폰 중계를 같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우산 173 얼음 69 생수 65 등 무더운 날씨와 관련된 품목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역시 프로야구 열풍에 힘입어 호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신장했으며 올 6~8월 버거 판매량도 1만개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8 성장했습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은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와 야구장 관중 동원의 덕을 톡톡히 누렸습니다.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은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일 평균 100잔 주말에는 일 평균 약 200잔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산 사직구장 바로 앞에 위치해 홈 관중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의 델리 매출은 3년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경우 올 시즌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1000만 관중 돌파 시점인 15일 기준으로는 누적 111만13명이 방문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무더위에도 관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올 7월 1일부터 지난 9월 22일까지 아시아드점의 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올랐습니다. 간단한 식사 대용인 김밥유부초밥류는 106 강정류는 85 치킨류는 60 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잠실 야구장 인근에 10여개 점포가 포진한 GS25도 매출 증가세가 확연합니다. 올해 7~9월 잠실 야구장 인근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6 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기 시간이 길어 식도락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확산돼 떡볶이 핫도그 팥빙수 등 즉석조리식품의 매출이 151. 1 로 급증했습니다. 샌드위치와 김밥 매출도 각각 72.
5 50. 8 씩 신장했습니다. 야구장 내 점포만 보면 판매 1위 제품은 캔맥주다. 2위는 아이스크림 3위는 초코홈런볼이 올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장 인근 점포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있던 2022년에 비해 2023년 들어 급격한 매출 상승을 이뤘다며 올해는 관중 증가로 전년의 호실적을 또다시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지난 7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참석차 찾은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바닥을 찍자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급급하게 줄 매입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10명의 삼성전자 주요 임원이 총 26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은 각각 자사주 3000주 5000주를 주당 6만4600원 6만4500원에 사들였습니다. 금액으로만 총 5억1630만원입니다.
같은 날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과 김대주 VD사업부 부사장도 각각 자사주 1500주와 5000주 금액으로는 9645만원 3억2250만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종우 시스템LSI IP개발팀 상무 손태용 VD사업부 부사장과 정용준 파운드리품질팀장 도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종희 부회장은 1만주인 7억3900만원어치를 사들이고 노태문 사장도 5000주를 3억475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해당 기업 주가가 저점에 가깝다는 의미다.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월 8만8800원으로 고점을 찍으며 10만전자를 넘보기도 했지만 지난달부터 급락해 현재는 대폭 내려앉아 6만원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3일 동원산업 박문서 지주 부문 대표이사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사주 2500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매입해 모두 7500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창업주 사법 리스크로 40 이상 떨어진 카카오도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773주 금액으로는 274만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지난 6일 주당 16만원에 자사 주식 1244주를 매입했습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해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취임 직후 약 원 취임 1년을 맞이한 지난해 4월에는 2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이날 매입분까지 최 대표가 사들인 자사 주식은 5억원에 이른다. 최 대표는 주식 보상 수량까지 포함해 총 57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 부양과 함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읽힙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위 임원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하는 것을 두고 저점에 줍줍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들보다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이들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저점에 사들였다는 것입니다.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투자업계 전문가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보통 성과 지배력 확보 등에 따른 것이다며 반면 일반인들에겐 주가 반등 기회로 볼 수도 있습니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인 것입니다. 다만 최근 코스피 회복이 더딘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진단했습니다.
gyuri sports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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