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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 236단 낸드 탑재 차량용 SSD 개발17조 시장 선점

라이더 0 1 09.24 16:03
선거구민인 동료 시의원에게 과메기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경북 포항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 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연합뉴스 이 형이 확정되면 조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00만 원 이상의 벌금 또는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 해당 정치인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해 동료 시의원 10여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과메기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0여명의 시의원은 이를 되돌려줘 수사 단계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습니다. 다만 검찰은 10여명 중 조 의원의 선거구민인 시의원이 2명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를 고려하면 모두 유죄가 인정되고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다만 선거 당면한 시점이 아니고 소액이며 회수한 점과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조 의원은 제가 부족해서 빚어질 일로 이번 일을 본보기로 삼아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세대 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 결합업계 최고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 구현차량용 낸드 탑재량 5년새 4배 수준 증가전장용 HBM4E도 2027년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36단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차량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제품으로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4일 삼성전자는 236단 낸드플래시를 결합한 차량용 SSD인 AM9C1 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56GB 용량의 SSD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SSD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장치다. 데이터를 SSD 바깥으로 꺼내거나 저장할 때의 속도가 SSD의 성능을 결정짓는다. 삼성전자의 차량용 SSD는 초당 4400MB 400MB의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합니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싱글레벨셀 모드도 적용했습니다. SLC 모드로 전환하면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47001400MB까지 빨라집니다.
전력 효율도 전작보다 약 50 개선했습니다. 자동차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능 실현에 최적화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AM9C1은 차량용 반도체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안전성도 뛰어나다. 영하 40℃에서 영상 150℃까지의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차량용 반도체의 품질 기준인 AEC-Q100 2단계를 충족했습니다. 향후 AM9C1 제품은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128256512GB 1TB 2TB 등 5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에는 256GB 제품을 생산합니다. 236단 낸드 기준으로 업계 최고 용량인 2TB 제품은 내년 초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AM9C1을 개발한 이유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메모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자동차의 IT 기기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전기차 시스템의 발전은 물론 인포테인먼트와 생성형 AI가 차량 곳곳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연산하고 기억해야 할 데이터가 증가하자 대당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과 시장 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8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128억 9800만달러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차량용 낸드의 경우 지난해 차량당 평균 71. 3GB의 제품이 탑재됐는데 2028년에는 4배 수준인 288. 1GB의 칩이 활용될 전망입니다.
세계 낸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매력적인 시장인 셈입니다.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연산 장치의 데이터 처리를 보조하는 D램도 주목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차량 내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D램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 차량용 고대역폭메모리 4E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고성능 제품 개발 외에도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에 관한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ISOSAE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관리 체계인 CSM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UFS 3.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1 제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인 ASPICE의 CL3 인증을 받았습니다. 오화석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ASPICE와 ISO/SAE21434 인증은 우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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