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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동훈, ‘피의자’ 이종섭 출국에 “호주와 국방 현안 많아”

행복한 0 15 03.12 02:1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전날 주호주대사 내정자 자격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수사가 작년 9월쯤부터 진행됐던 것이고, (이 전 장관이) 수사에 관해 충분히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주라는 나라가 국방 관련 외교 현안이 많은 나라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인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거 외에 특별히 더 아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당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6일에는 공수처가 지난 1월 이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최근까지 기간을 연장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지난 7일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았고, 법무부는 지난 8일 공수처 반대에도 이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해외 도피시켰다’며 총선을 앞두고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 야권의 정권심판론 재점화 불씨인 셈이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때마다 위 레벨까지 모두가 다 이렇게 직위 해제당하는 세태는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관련이 없는 분들까지 다 그렇게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법무부에서 출국금지가 여러 차례 연장돼 오고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했었던 상황이었다며 법무부에 정식으로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이의 신청했던 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호주가 우리와 군사 협력 면에서 중요한 국가라며 그래서 전략적으로 이 전 장관이 대사로 임명된 것이다. 이 자리를 계속 무작정 비워둘 수는 없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그렇게 핵심적인 피의자라면 6개월 동안 왜 한 번도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겠느냐며 이 전 장관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국회에 출석했을 때는 특정인을 (이첩 대상에서) 제외하라는 것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것을 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 전 장관 출국 저지를 시도한 것과 관련해 선거 운동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지금 (공천 파동) 출구를 찾아야 되는 상황에서 이것을 꺼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해 추후 탄핵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총선 내내 물고 늘어져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 ‘때는 이때다’ 싶은 간악한 꼼수가 훤히 드러나 보인다며 또 등장한 습관성 탄핵소추 남발은 단지 총선을 앞둔 정치적 목적임을 증명할 뿐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박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이 전 장관 출국은 공직자로서 공무수행을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기회로 삼고 반등을 위한 정쟁거리 불쏘시개로 사용하려 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지도부가 이 전 장관 도피 논란 차단에 나섰지만 당내에선 총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2년 전 대선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2030 남성들이 군과 관련된 이번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난 대선 때 표를 탈탈 털어모았는데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득표율이) 1%포인트 차도 나지 않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을 끌고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파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연경(36·흥국생명·사진)은 지난해 현역 연장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소망으로 팀의 우승을 꼽았다. 정규시즌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 패배가 못내 아쉬웠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9-31 25-19 25-17)로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2위 현대건설보다 1경기를 더 치러 불리한 상황이지만 오는 12일 예정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문제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의존도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130세트를 소화해 지난해 129세트를 넘어섰다.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연경은 피곤해 보인다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더니 감독님이 내 나이를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상기시켜드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우리 나이로 서른일곱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면서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좋은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계속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을) 쉬게 해 주고 싶어도 불행하게도 다른 선수들이 부족하다보니까… 라며 아쉬워했다.
잠시 ‘엄살’을 피웠지만 김연경은 아직 견딜 만하다.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린 김연경은 생각이 잘 안 나기는 하지만 매 시즌 힘들었던 것 같다. 마지막쯤에는 항상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연경을 버틸 수 있게 하는 건 승리에 대한 기쁨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이다.
김연경은 워낙 많은 경기를 했다. 어려운 경기, 힘든 경기, 긴박한 경기 등 많은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이제는 즐기는 것 같다며 오히려 여유롭고 힘들지 않은 상황보다는 긴박하고 압박감이 있는 걸 더 즐기는 것 같다. 그래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좋은 경기력으로 1등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NH농협은행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5일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농협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배임 사고를 발견했으며, 해당 직원을 형사고발하고 향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측은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직원이 취급한 대출건 중 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대출 금액이 실거래 금액보다 12억6000만원가량 높은 것이 파악돼 고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이로 인해 회사 측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지난해 초부터 금융사고 없는 ‘청렴 농협’을 강조해왔지만, 이후에도 해당 직원의 불법 행위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감사를 통해 여신 관련 업무에서의 배임 사고를 파악했다며 형사고발 이후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자체 감사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 검사 필요성이 있으면 조치하겠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밝혔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해 금감원에서 받은 은행 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29억3700만원이었다. 이 중 회수한 금액은 20억4200만원(69.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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