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로 통한다. 본격적인 봄이 되면 일부 인기 차종과 모델의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적기일 수 있다. 또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큰 요즘이어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흐름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매 예산이 크지 않은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고려하는 20대라면 아직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경차나 준중형차 모델을 눈여겨 봄 직하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여, 중고차 비수기였던 1, 2월보다 시세 하락 폭이 감소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0.65% 내렸다. 준중형 모델은 시세가 하락했고, 경차 모델은 강보합이다. 현대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67% 하락했으며,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0.24%,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20% 각각 미세하게 상승했다. 꾸준히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모델들이다.
대형차 모델의 시세 하락이 눈길을 끈다. 대형 세단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33%, 대형 SUV/RV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와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각각 1.19%, 1.11% 떨어졌다.
국산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0.75%,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1.1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락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57% 내렸다.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4.3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3.61%로 내림 폭이 컸다. 독일 중형, 중대형 모델의 시세는 1% 이하로 하락해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32%,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83% 하락했다.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도 0.5%대로 시세가 떨어졌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비교적 가격대가 낮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전월 대비 0.65% 상승했다. 이에 반해 모델Y 롱레인지는 2.76% 하락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며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