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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환경운동연합,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에 환경 정책 질의… 후보 4명 ‘무응답’

행복한 0 23 04.11 12:45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지역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8명에게 14개 문항(5개 영역)으로 구성된 환경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각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환경정책 질의 내용은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탄천 관리(둔치 내 완충숲 조성,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배후 습지복원, 강변숲과 습지보호구역 지정, 기능을 상실한 보 철거), 성남시 1인당 공원면적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자연자원총량제 도입 등이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및 확대를 위한 정책(분당복합화력발전소 운영 축소 및 단계적 폐쇄를 포함한 탄소중립 단기·중기계획 수립), 공공교통 강화를 위한 정책(대중교통 노선과 버스 차량 확대, 대중교통 요금 인하), 일회용품 규제 강화·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 등도 질의 내용에 포함됐다.
8명의 후보자 중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이광재 후보는 모든 환경정책에 대해서 찬성했다. 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12개 환경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했고, ‘지속가능한 탄천 관리영역에서 배후 습지복원과 강변숲과 습지보호구역 지정’은 환경영향평가 후 판단이라는 조건부로 찬성했다.
국민의힘 안철수·김은혜·장영하 후보와 민주당 김태년 후보는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후보자들이 성남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정책 질의에 대해서 견해를 밝히지 않은 것은 해당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했다.
이 국장은 지역구 공약에서 그린벨트 해제, 자연녹지·보전녹지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 주차장 확보 등 개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시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대기질 개선, 폭염 완화, 홍수피해 저감 등 생태계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후유권자들이 주요하게 등장한 만큼 보다 지속가능한 대안 모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답변서를 보내온 후보자들에게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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