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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정연설 다음날 ‘나발니 장례식’···모스크바서 치른다

행복한 0 14 03.05 00:20
옥중에서 돌연 사망한 러시아의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사망 15일 만인 3월1일 수도의 한 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오는 인스타 좋아요 구매 3월1일 수도 모스크바 남동부의 마리이노 구역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장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신은 인근의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앞서 야르미시는 나발니의 이름을 언급하면 누구도 우리와 협력하려 하지 않았다면서 장례식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나발니 대변인들이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열리는 29일을 장례 날짜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나발니의 부인 유리아 나발나야도 연설을 통해 장례 일정을 밝혔다.
나발나야는 남편의 시신이 훼손됐다고 주장하면서 장례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아니면 인스타 좋아요 구매 경찰이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이들을 체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을 향해서는 당신들(유럽 국가들)은 지금 정치인을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는 끔찍한 괴물(bloody monster)이자 잘 조직된 범죄집단의 수괴라고 비난하면서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또 다른 규탄 성명이나 제재로는 타격을 입힐 수 없다며 서방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 인스타 좋아요 구매 3교도소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사인이 자연사라고 밝혔으나, 나발니 가족들은 푸틴 정권이 나발니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들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에 시신을 인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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