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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도 산수유도 쓰레기가 싫대요

행복한 0 14 03.05 14:21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역의 축제장에서 일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이번 주말 열리는 봄꽃 축제 현장에서 음식을 파는 업소들은 모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내놔야 한다.
전남도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일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곳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제 현장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나 푸드트럭은 특별한 제재 없이 일회용품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아예 축제장 입점 업체를 선정할 때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했다.
광양시는 오는 8일 개막하는 ‘광양매화축제’ 행사장에 입점할 음식점 18곳을 선정하는 공고를 내면서 ‘음식점 운영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오는 9일부터 ‘산수유꽃축제’를 여는 구례군도 행사장 음식점 4곳의 입점을 추진하면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최소 1개 이상씩의 축제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8억원의 예산도 지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시범 축제로 선정해 축제장에서 사용하는 비닐 등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홍보한다.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생물자원관,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등도 참여해 각종 친환경 정책을 알리고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지역축제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즐기는 친환경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차로 선정됐다. ‘톱 10’ 안에는 한국산 전기차 모델이 8개나 포함됐다.
3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를 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은 복합연비 140MPGe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이 모델의 연비는 2024년형 신차 평균 연비(28MPGe)의 5배에 달한다. 아이오닉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을 받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 효율을 가진 전기차로 인정받기도 했다.
MPGe는 미국 EPA가 사용하는 전기차 연료소비효율 측정 단위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연료소비효율을 비교하기 쉽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오닉6는 총 4개 모델이 상위권 10위 안에 포함됐다. 일반형 후륜모델(135MPGe)은 3위, 롱레인지 4륜모델 18인치 휠 모델(121MPGe)이 5위, 롱레인지 후륜모델 20인치 휠 모델(117MPGe)이 7위를 기록했다. 기아 EV6 롱레인지·스탠더드 후륜모델(117MPGe)도 공동 7위에 올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116MPGe)는 8위,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모델(114MPGe)은 10위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는 2024년형 모델 연비를 아직 EPA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고하지 않았다. 2023년형 기준으로는 모델3(132MPGe), 모델Y(123MPGe) 모두 아이오닉6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낮은 편이었다.
앞서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가 공개한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결과에서도 1위를 했다. 이 모델은 1시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13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전기차가 앞으로 경쟁업체 대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 현지에서 판매하는 승용차와 경형 트럭의 평균 연비를 2032년까지 58MPG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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