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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비례 지지···국민의미래 31.1%, 조국혁신당 26.8%, 민주연합 18.0%[리얼미터]

행복한 0 16 03.20 11:2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월 10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1%, 조국혁신당이 26.8%,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0%를 각각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였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3월2주차)한 후 이 같은 결과를 이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2.3%P 오른 58.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3주차 조사에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40%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1일∼15일, 이달 14∼15일이었고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각각 4.4%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 제주(이하 NLCS 제주)를 민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와 마찰을 빚고 있다. 제주도는 이 학교를 조성할 당시 도유지를 대거 무상양여했던 만큼 매각 과정을 제주도와 사전협의해 최대한 도민 이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8일 JDC와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JDC 자회사)는 최근 국제학교 NLCS 제주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 앞서 JDC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합리화 방침에 따라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3곳 중 NLCS 제주의 민간 매각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JDC가 국제학교의 민간 매각 과정에서 사전협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있다.
NLCS 제주의 학교부지 10만4407㎡ 중 73.5%(7만6791㎡)가 도유지다. 제주도는 국제학교 조성 당시 해당 도유지를 JDC에 무상으로 넘겼다. 제주특별법은 JDC가 무상양여 도유지를 매각할 때 미리 제주도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JDC는 사전협의 절차 없이 지난해 8월31일 NLCS 제주의 민간 매각을 공고했고 현재에 이르렀다는 것이 제주도의 주장이다.
제주도는 JDC가 매각을 추진하더라도 학교부지를 조성원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을 반영해 최대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도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 NLCS 제주와 인접한 운동장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JDC에 보냈으나 여전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매각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알 수 없어 의회와 지역사회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DC 관계자는 해당 용지의 민간 매각과 관련한 사전협의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하는 것으로 협의된 공문이 있다면서 매각에 따른 사전협의 취지는 무상양여 도유지가 목적에 맞게 교육용지로 쓰이는지 보기 위한 것으로, 현재 그에 맞게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용지 매각을 감정평가액으로 진행한 경우가 없고 실제 감정평가액으로는 그 어떤 학교도 유치하거나 매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전 11시55분까지는 아무도 줄을 서지 않았는데 낮 12시1분이 되자 갑자기 80명이 줄을 섰다.
러시아 대선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메디아조나가 전한 이날 정오 모스크바의 한 투표소 앞 풍경이다. 메디아조나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곳곳의 투표소와 해외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는 갑자기 몰려든 유권자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이들은 구호를 외치지도, 현수막을 들지도 않았지만 가만히 줄을 서는 행위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민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푸틴에 반대하는 정오’로 명명된 이 시위는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달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은 17일 정오에 투표소에 나가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러시아에서 반푸틴 시위는 원천봉쇄돼 있으나 투표소에 줄을 서는 행위 자체는 당국이 제지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나발니는 지난달 26일 시베리아의 감옥에서 사망했으나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기로 한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17일 정오에 투표소에 나가서 푸틴 아닌 다른 사람을 찍거나 ‘나발니’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쓰자고 호소했다. 이날 정오에 모스크바의 투표소에 나온 한 학생은 야권의 유튜브 채널에 역사는 가장 예기치 못한 순간에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여성은 희망이 없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소에 나온 유권자들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투표소에 따라 수십명에서 수백명 규모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호주, 일본,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독일, 영국 등의 러시아 대사관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도 각기 수백명이 ‘푸틴에 반대하는 정오’ 시위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참여했다.
나발나야는 이날 정오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에서 투표에 참여했다.그는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줄을 서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물론 나는 나발니의 이름을 적었다고 말했다.
죽은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발니에게 ‘푸틴에 반대하는 정오’ 시위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야권 정치인 막심 레즈닉은 폴리티코 유럽판에 나발니는 죽어서도 푸틴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는 자신의 전 생애를 우리의 자유를 위해 바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선 고지에 오른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발니를 직접 언급하면서 그는 세상을 떠났다. 이것은 항상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사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그가 사망한 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 사망 직전 수감자 교환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는 나발니 측근 마리아 페브치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 사망 며칠 전 정부 구성원이 아닌 동료들이 나에게 그를 서방 국가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교환하려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며 자신은 나발니가 다시 러시아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고, 계속 그곳(서방)에 머물게 해달라는 조건하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인생이 다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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