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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재원의 말의 힘]막말보다는 웃음이 더 효과적이다

행복한 0 11 04.15 10:17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막말은 사실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아니다. 상대방을 공격함에 나름 효과가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말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자기편의 결집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급한 처지를 보여주는 증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그리 권장할 만한 언행은 아니다. 또한 막말을 하는 사람을 보기 흉하게 만들기에 전술적으로도 그리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니다. 막말보다는 웃음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웃음을 일으키는 것이 연설가의 일임은 당연하네. 호의를 얻고자 하는 이에게 호감이 생기게 하는 것이 실은 즐거움이네. 어떤 사람이든 대개 답변하는 사람이 내놓은 한 단어에 담긴 예리함에 감탄한다네. 물론 때때로 날카롭게 공격하는 사람의 한마디도 그렇다네. 웃음은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저지하며 가볍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며 반박한다네. 또한 연설가를 세련되고 교육을 잘 받았고 기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드러내 준다네. 특히 엄중함과 가혹함을 부드럽게 만들며, 종종 아주 곤란한 상황을, 이는 말의 논리로는 쉽게 풀 수가 없는데, 이런 상황마저도 유머와 기지로 완화시켜 버린다네.(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 2권 236장)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 스트라보의 말이다. 그가 웃음을 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웃음은 물리적인 충돌을 자극하는 막말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패이기 때문이다. 또한 웃음은 그 공격을 받은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창이기도 하다. 방어의 여지와 겨를을 주지 않기에. 사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나 몸짓’(praeter exspectationem)에서 일어나는 것이 웃음이다. 웃음의 공격을 받은 사람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은 웃게 만들지만, 그 자신은 비웃음만 더 사게 만드는 것이 또한 웃음이다. 이런 의미에서, 특히 정치인이 지녀야 하는 능력이 실은 웃음의 힘이다. 막말 대신에 웃음을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웃음의 정치이다. 물론 억지로 웃음을 만들려고 자신을 추하게 망가뜨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웃음이 아니라 비웃음만 산다. 하지만 웃음의 정치가 쉬운 일은 아니다. 사실, 고도의 지성을 요구하는 활동이 웃음의 정치이므로.
때론 양방향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잠시 생각을 멈추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말이 권력을 결정한다
부산 50대 남성 급성 심장질환자가 119신고 후 병원 여러 곳에서 응급 수용을 거절당한 뒤, 울산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쯤 부산 동구의 주택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119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병원 응급실 여러 곳에 전화를 돌렸고 10㎞가량 떨어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산 수영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종합병원에선 ‘급성 대동맥 박리’로 진단했다.
종합병원 의료진은 병원 3곳에 전화를 돌린 후 울산 중구의 다른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결국 신고 후 4시간 50분가량이 지난 오전 11시쯤 수술실로 들어갔고, 수술 6일 만인 이달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의료 공백의 영향인지 조사 중이다.
15일 중동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장중 264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가 26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20.46포인트(0.76%) 내린 2661.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660선과 2650선을 내리 내준뒤 전장보다 39.38포인트(1.47%) 하락한 2642.44까지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줄여 이날 오전 9시45분 2654.35로 2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4억원, 기관은 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7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38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작년에도 그랬듯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순히 위험자산을 피하고자 하는 행태를 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에 인플레 압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위험 요인이라며 미국도 조정을 받은 판국에 이로 인한 국내 증시 조정도 불가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0.26포인트(1.19%) 내린 850.21로 시작해 이날 한때 842.84까지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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