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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드론 영상공유…시·군 산불 등 재난관리 나선다

행복한 0 17 03.27 14:50
경남도는 본청과 시·군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하는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재난 관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폐쇄회로(CC) TV와 재난안전시스템 메시지에만 의존한 기존의 재난관리 체계에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하게 됐다.
드론은 산불을 감시하거나 축제·행사 인파를 관리, 접근이 힘든 재해위험지역·시설의 안전점검에도 활용돼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남도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도 교육했다.
교육 내용은 드론 영상 모니터링, 원격 제어, 상황실과 현장 간 통신 등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친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교육이다.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은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파이브지(5G)·엘티이(LTE)를 통해 도 재난안전상황실로 송출하면, 메인서버에서 도와 시·군이 영상을 공유하게 된다. 공유한 정보로 현장과 상황실끼리 음성통신을 하면서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경남도는 드론 운영의 주요 어려운 사항인 조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드론 조종사 양성 훈련도 한다. 드론 전문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월부터 도·시군 재난안전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한다.
드론 조종 자격은 이륙 중량에 따라 1종부터 4종까지 분류되며,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드론 4종(2㎏ 이하) 자격증은 온라인 교육 이수만으로도 가능하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과거 경험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강해지고, 일상화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며 드론과 같은 주목받는 신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를 통해 도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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