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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의원 8명 제명···‘위성정당 꿔주기 꼼수’ 착착 진행

행복한 0 22 03.17 21:06
국민의힘이 15일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파견할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했다. 4년 전 총선에 이어 ‘의원 꿔주기’ 꼼수를 위한 것이다.
이날 제명한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이 포함됐다. 이들은 조만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당에서 제명되는 경우에만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고 당적 변경이 가능하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들 8명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당시 국민의미래로 몇 분의 의원들이 활동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명 절차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필요했다. 그러한 점이 오늘 제명에 이른 사유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규에서 징계 사유를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했을 때’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했을 때’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음에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에 불출석했을 때’ 등의 4가지로 규정하는데 이들의 제명이 어떤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기호 4번을 노린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당인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것이기에,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3번)에 이은 두 번째 칸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투표용지에 기재되는 순서는 의석수에 따라 정해진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정당들이 8석 이상을 확보하면 국민의힘은 추가로 의원을 제명해 국민의미래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뷰티·패션’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에 참가한 52개국 332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콘은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1월1일까지 개최됐으며 58개국 인플루언서 3161팀이 참석했다.
설문조사에는 국내 인플루언서 168명, 해외 인플루언서 164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비대면 조사와 현장 일대일 면접 조사가 병행됐다.
서울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복수응답)를 묻자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뷰티·패션(57.3%), 음식(40.2%), 한류 콘텐츠(38.4%) 순으로 답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축제·오락 등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즐길거리(48.8%)와 한류 콘텐츠(48.2%), 편의시설(31.5%) 순으로 꼽은 것과 대조된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서울 방문지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쇼핑(46.2%)과 음식(45.6%)을 들었다. 선호하는 음식은 떡볶이(13.2%), 비빔밥(12.6%), 삼겹살(10.1%) 등이었다.
구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로도 해외 인플루언서는 뷰티·패션(56.1%)과 음식(42.1%)을 가장 많이 답했지만, 국내 인플루언서는 한류 문화콘텐츠(54.8%), 축제·오락 등 즐길거리(45.8%) 순으로 답했다.
서울 내 관심 지역을 꼽는 질문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성수·홍대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곳과 인사동·북촌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1·2위로 뽑았다. 다만 해외 인플루언서는 국내 인플루언서와 달리 4위로 쇼핑·뷰티 관련 장소(12.8%)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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