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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직관 먹거리’, 이제 다회용기에 담는다

행복한 0 7 04.12 17:58
전국 체육시설 쓰레기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야구장에서 다회용기(사진) 사용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프로야구 2024시즌이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쓰는 38개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각 매장에서는 컵과 그릇, 도시락 등 용도·크기별 10종류를 갖춰 음식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반납함도 2층 11개, 3층 9개 등 구장 곳곳에 비치된다. 다회용기와 반납함은 모두 스카이코랄색으로 통일된다. 용기는 올 시즌에만 약 80만건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서울 지역 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한다. 일반 음식점 위생 기준(200RLU)보다 10배 높은 수준(20RLU 이하)으로 위생을 관리한다. 오염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RLU’(Relative Light Unit)는 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한 것으로, 청결할수록 수치가 낮다.
서울시는 80만건의 다회용기 사용 목표를 달성하면 약 24t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구장은 전국 스포츠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폐기물을 배출하는 장소다. 2018년 전국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6176t의 쓰레기 중 35.7%가 야구장(2203t)에서 나왔다. 2021년 기준 전국 야구장에서 연간 3444t의 쓰레기가 발생했는데 이 중 잠실야구장이 86.7t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정규 시즌 가운데 8월24일~9월23일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한 바 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이 기간 35개 경기를 치르며 5418개의 일회용기를 줄였다. 경기당 127㎏의 쓰레기를 감축한 것이다.
잠실야구장뿐 아니라 잠실실내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고척야구장·서울월드컵경기장·목동종합경기장·장충체육관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개 대형 경기장이 일회용품 퇴출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회 분석 결과 7개 경기장에서 연간 2096t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데 다회용기가 전면 도입되면 약 1677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쓰레기 감축 효과를 위해서는 관중들이 적극적으로 용기 회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고, 이벤트나 시범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녹색연합 측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구단이 다회용기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지원해야 한다며 체육시설 내 식품접객업이나 휴게음식점업도 일회용품 사용 규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 연고 구단인 두산베어스와 LG스포츠, 다회용기 제작 지원사 아람코 코리아, 자활센터협회, 구장 식음료 판매사 아모제푸드 등이 12일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1일 북한을 방문한다. 중국 국가서열 3위인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북한을 찾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이다.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8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미국·영국·호주 3자 동맹(오커스) 참여,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북·일 정상회담까지 추진하며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중·일의 행보는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각자 전략적 포석을 담고 있는 걸로 볼 수 있다. 일본은 모든 면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동아시아 대리자 역할을 분명히 하며 미국의 대중국 견제 최선봉에 서 있다. 그리고 북·일 대화를 하면서 한반도 문제 주도권도 쥐려고 한다. 미국은 일본의 대북 접근에 크게 제동을 걸지 않는 모습이다.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이후 소강상태에 있던 북·중의 고위급 상호 방문도 주목할 만하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초밀착하고 있는 중에 중국 역시 북한을 영향권 아래 두려는 의도도 있다.
그런데 한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탈냉전 이후 한·러관계는 최악이고, 작년부터 긍정적 신호가 보인다고 했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아예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나마 중국 2인자 리창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담 서울 개최를 총선 이후로 추진하고 있다. 그 와중에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가자전쟁 즉각 휴전’ 안보리 결의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했다가 외교부가 나서서 수습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덮어놓고 미국 주장에 동조하려다, 대북 제재 안보리 결의의 법적 구속력까지 부정하는 빌미를 줄 뻔했다. 4·10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은 무능한 외교안보 참모들을 일신하고, 지난 2년의 미·일 일변도 정책 기조를 철저히 국익 중심으로 재조정하는 일에 착수하기 바란다.
<민족의 영웅, 홍범도와 함께 걷다 1 > 답사 모집 안내
중국 북간도 • 러시아 연해주 역사기행.. 독립전쟁의 현장을 찾아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홍범도는 뜨거운 이름입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이역만리에서 눈 감은 장군의 유해 봉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 육사의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려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독립군 역사상 첫 승리로 기록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끈, 한국무장독립운동사를 대표하는 독립전쟁의 영웅입니다.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경향신문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함께 홍 장군과 동지들의 활동무대를 찾아갑니다.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현장, 신한촌, 이상설 유허비, 최재형 기념관, 하바롭스크 한인 희생자 묘지, 김알렉산드라 활동지 등을 답사합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참극의 현장 자유시도 방문합니다. 빼앗긴 조국을 찾으려 목숨과 바꾼 독립전쟁의 길, 그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습니다. 봉오동 전투 승전일인 6월 7일, 홍범도 장군과 그의 동지들, 민초들의 눈물과 피·땀이 맺힌 길을 함께 밟으며 독립전쟁의 대서사를 온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신주백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소장이 2차례의 사전 특강 후 전 일정을 동행하며 해설합니다.
1. 모집 안내
- 답사 지역 : 중국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연길, 용정, 화룡, 도문, 방천, 혼춘 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달네레첸스크, 하바롭스크, 스보보드니 등
- 답사 일정 : 2024년 6월5일(수) ~ 6월12일(수)(7박8일)
- 모집 인원 : 30명 내외(해설 및 진행인력 별도)
- 포함사항 : 출국·귀국 항공편 아시아나 이용, 중국 국내선, 시베리아 횡단열차 열차표, 답사 자료집
- 참가 비용 : 370만원(예약금 50만원, 잔금은 4월30일까지 납부)
- 주최 :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 I 주관여행사 : ㈜다인여행기획
- 후원 : (사)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 신주백 교수의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
일시 : 2024년 5월 13(월), 23일(목) (오후 7~9시, 2회)
장소 : 후마니타스연구소 강의실
대상 : 답사신청자만 참석가능
■ 동행해설
강사 사진
신주백 교수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 교육부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겸 성공회대 강사
저서 : <만주지역 한인의 민족운동사(1920~45)>, <한국 역사학의 기원>, <한국 역사학의 전환>, <일본군의 한반도 침략과 일본의 제국 운영>, <역사화해와 동아시아형 미래 만들기> 등과 논문 다수
2. 일정
3. 참가비 포함내용 및 숙소안내
① 답사경비: 1인당 3,700,000 원 (최소출발 20명, 최대 30명)
② 포함내역
· 국제선항공료(아시아나항공), 항공TAX (공항세, 출국세, 유류할증료)
· 국내선(중국남방항공), 항공TAX (공항세, 출국세, 유류할증료)
· 호텔(2인1실기준)
· 식사 총 22회 – 조식(호텔 및 외부) 7회, 중식 8회, 석식 7회 * 기내식 제외
· 명시된 관광지 또는 사적지 입장료
· 전용버스(45인승이상기준)
· 하바롭스크 – 스보보드니 구간 열차표(4인1실 침대칸)
· 여행사인솔자 동행, 가이드 및 기사 봉사료
· 중국비자 발급 *관광더블비자(2회입국가능)
· 최고 2억원보장 해외여행자보험
· 1일 1인당 생수1병 제공
③ 불포함내역
· 싱글차지 1인 400,000원 / 6박기준 * 1박은 열차내 숙박
· 개인적비용 (음료 및 식사 시 주류 비용), 객실 매너팁 등
·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경우 중국비자 발급 추가비용
* 외국 국적자의 경우 별도의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④ 중국 입국 및 러시아 입국
· 중국입국시 유효한 비자가 필요합니다.
- 답사시 필요한 중국비자 발급은 당사에서 대행합니다.
- 중국 연길 및 흑하 지역으로 2회 입국하게 됩니다.
- 소요시간은 약 2주정도 예상됩니다.
- 여권 및 사진, 인적사항 등을 당사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러시아입국시 대한민국 국적자는 1회 최대 60일 동안 무비자 체류 가능합니다.
※ 중국비자 신청 관련 서류는 5월 15일 전후에 우편으로 취합예정입니다.
해당기간 해외 출국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사 상세 안내 및 신청서 다운받기
후마니타스연구소 인문기행 신청페이지에서 신청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 - 901 - 795082 ㈜다인여행기획
상세문의 : 김원수 부장(02)732-0766, 010-9008-4690, 이메일 : dain0766@nate.com)
※ 현금 입금시 현금영수증 발행가능, 세금계산서 요청시 부가세 별도
※ 잔금은 카드결재 가능, 단 여행사 사무실 방문결재만 진행합니다.
* 자세한 정보는 답사 신청 안내서를 다운받아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5. 이동 동선
6. 주요 답사지
<도문 봉오동전투 기념비>
<방천 북러다리>
<달네레첸스크 이만전투 추도비, 출처: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강제이주의 시작점, 라즈돌노예역>
<용정 간도일본영사관 건물>
<우수리스크 이상설유허비>
<크라스키노 단지동맹기념비>
<하바롭스키 한인희생자묘>
<하얼빈 안중근의사 유묵비>
<화룡 청산리전투 기념비>
<우수리스크 최재형 기념관>
<하바롭스크 김알렉산드라 활동지>
<스보보드니 자유시참변 희생자 추모비>
<취소 및 환불>
4월 23일(화)부터 ~ 출발 30일(05월06일)까지
- 1인 180,000원 * 국제선, 국내선, 기차표 등 사전발권으로 발생되는 비용
출발 29일전부터 출발 당일까지
-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14-4호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한 것으로 적용
- 여행자의 여행계약 해제 요청이 있는 경우(여행자의 취소 요청시)
여행개시 30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5월 29일 이전): 계약금환급
여행개시 29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5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7일 ~ 5월 16일): 총 상품가격의 10% 배상
여행개시 19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5월 17일 ~ 5월 26일): 총 상품가격의 15% 배상
여행개시 9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5월 27일 ~ 5월 28일): 총 상품가격의 20% 배상
여행개시 7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5월 29일 ~ 6월 4일): 총 상품가격의 30% 배상
여행개시 0일 전 까지 통보 시(2024년 6월 05일) 출발 당일 취소 통보시: 총 상품 가격의 50% 배상
※ 여행사의 귀책사유로 여행사가 취소하는 경우(손해배상)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취소 및 환불 내용은 업무시간중(09:00-17:00) 통보 되어야 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업무 불가(주말중 확인된 내용은 그 다음 업무일을 적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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