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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날 법원 출석 이재명 “국민 배신한 정치세력 심판해 달라”

행복한 0 10 04.12 19: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15분쯤 대장동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고를 낭독했다.
이 대표는 오늘 저는 2년째 겪고 있는 억울과 부당함, 그리고 정치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입을 열었다. 저와 제 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편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 여러분께서 겪는 삶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며 이번 선거를 치르며 전국 곳곳에서 절절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어딜 가나 먹고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쳤다고 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안보, 민주주의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 하지만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며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최일선에서 이념전쟁을 벌이고 폭압적 검찰통치를 하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조는 사라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능멸하는 정권 탓에 정치는 통치와 지배로 전락했다며 이번 총선이 무도한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특별히 부탁드린다.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여러분 손으로 증명해달라며 투표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남 진주갑, 강원 강릉, 경기 동두천 등에서 수많은 민주당 후보들이 박빙의 결전을 치르고 있다며 지역구 후보들 이름을 일일이 읊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약 10분간 발언을 마친 뒤 ‘(출석은) 법원의 구인장 발부를 염두에 둔 결정인가’, ‘법원의 기일 지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는 푸른색 옷을 입은 민주당 지지자 수십명이 몰렸다. 정장 차림에 푸른색 넥타이를 한 이 대표가 나타나자 지지자들은 이재명! 이재명! 윤석열·김건희 때문에 못 살겠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북도는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구인·구직 사이트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북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취업을 돕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운영된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에 있는 외국인 전용 워크넷에 구직 희망 외국인 및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담당자가 비자 서류·취업·통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법무부에서 정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확대(K-point E74) 참여자 또는 배우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정주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지난 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워크넷 시스템에는 현재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 기업 12곳이 등록돼 있다. 경북도는 이달 중 시스템에 등록한 외국인을 상대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방법과 정착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4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구인 희망 기업도 참여해 현장에서 취업 상담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채용 면접을 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드림 워크넷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자유통일당에 대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자기가 속한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으로 힘을 밀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비례정당 보수 표심이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으로 분열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미래는) 두 번째 투표용지에 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번째 칸, 4번이다라며 혼선이 좀 있었는데 이에 대한 혼선이 바로잡아지기를 기대하며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유통일당 내부에서 ‘지역구는 2번(국민의힘), 비례는 8번(자유통일당)’이라는 ‘이팔청춘’ 구호가 나오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은 ‘4번 국민의미래’라고 강조한 것이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강성 보수 성향 정당이다.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과 국민의힘 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한 석동현 변호사가 각각 비례 1·2번 후보다.
인 위원장은 자유통일당을 겨냥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저희에게 힘을 모아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이 ‘자유통일당이 표를 빼앗아 가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나’라고 묻자 그분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으면 현실적으로 자기가 속한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으로 힘을 밀어주면 고맙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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