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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경율 “국민들이 대통령실과 당을 구분하지 않아···공동 책임이다”

행복한 0 8 04.13 02:26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부위원장은 10일 국민들이 대통령실과 당을 구분하지 않은 건데,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4·10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기자들과 만나 막판에 더불어민주당은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당 입장에서 고꾸라진 것 아니냐라며 국민의 분노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책임에 대해 당과 대통령실을 구분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며 국민들이 대통령실과 당을 구분하지 않은 건데,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책임은 져야 한다면서도 한 위원장의 외국행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는 개헌저지선(100석) 아래로 가리라고는 생각 못 해봤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가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꾸라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명약관화한 것이라며 한 목소리가 아니라 두 목소리, 세 목소리, 네 목소리가 나와야 고꾸라질 때 대처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다들 겁내서 말을 못 하지 않느냐라고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 양문석·김준혁 후보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이런 중요한 문제를 뒤로 둘 다른 판단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 무서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것에는 금기어가 있다고 직접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언급을 피했다. 대통령실 책임론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께선 양문석과 김준혁을 덮을 뭔가를 갖고 계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기 전 작성된 핼러윈 안전 관리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해 추가 기소된 경찰 간부가 혐의를 부인했다.
박성민(57)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은 1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이태원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적 없다며 혐의(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증거인멸 교사)를 부인했다.
박 전 부장 측 변호인은 2022년 11월 2일 ‘보안관리·문서관리를 잘하라’, ‘목적이 달성된 문서는 폐기하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이태원 관련 보고서를 삭제하기 위한 취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피고인이 관계자 회의에서 했다는 발언과 파일 삭제 행위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도 없다며 피고인의 행위가 법리적으로 증거인멸 교사에 해당하지 않고 설령 범죄로 보더라도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부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뒤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자, 11월 2∼4일 서울청 부서 내 경찰관들에게 핼러윈 대비 관련 자료를 지우도록 지시하고 업무 컴퓨터에 저장된 관련 파일 1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반복적으로 지시를 받은 한 정보관이 2022년 11월 4일부터 6일 중 업무용 컴퓨터에 저장된 ‘가을축제 행사 안전 관리 실태 및 사고 위험요인’이란 이름의 파일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은 앞서 유죄 선고를 받은 ‘자료 삭제 지시’ 혐의와 별개로 추가된 것이다. 박 전 부장은 2022년 11월 2일 용산경찰서 정보관들에게 업무 컴퓨터에 보관 중인 다른 이태원 핼러윈 관련 자료 4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14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박 전 부장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투표일인 10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호소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권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승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서실 피셜’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한 달, 하루하루가 24시간 1분1초가 모자란 시간이었다며 선거 30일 전인 3월 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 4월 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4.10 심판로드’ 6908km(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 우리의 명운과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며 4.10 심판의 날, 이제 본 투표의 시간만 남았다. 남은 시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민주당이 되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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