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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칠레 방산전시회서 차량형 지상무기체계 공개

행복한 0 11 04.13 04:54
현대위아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새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FIDAE는 중남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방위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성을 높인 화포를 목업(전시용 모형) 형태로 소개했다. 이 가운데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인 105㎜ 자주포는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크게 높였다. 운용 인원도 포대 지휘 4명, 화포 운용 3명으로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 모형도 함께 공개했다. 81㎜ 박격포는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용되는 무기체계로, 소형 전술차량에 탑재해 빠르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차를 이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분리해 일반 박격포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중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무장 조립체, 해상 함포,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홍보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칠레에 화포 체계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105㎜ 견인포를 칠레에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신규 사업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과 칠레 정부 간 체결된 국방 협력도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남미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FIDAE에서 처음으로 현대위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과 칠레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된 만큼 칠레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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