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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의 입자’ 예견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

행복한 0 10 04.13 23:4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영국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에든버러대는 9일 성명을 내고 힉스 교수가 짧게 병을 앓고 나서 지난 8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힉스 교수는 1964년 힉스 보존(boson·기본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힉스 입자는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와 힘들을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Standard Model)’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힉스는 1964년 표준모형에서 입자들의 질량이 결정되는 ‘힉스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이 메커니즘에서는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해주는 입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힉스 입자다.
힉스 입자는 오랫동안 관측되지 않고 가상의 존재로 남아 있었다.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힉스 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돈을 걸었다가 100달러를 잃었다는 일화도 있다.
힉스 입자의 존재는 반세기쯤 지난 2013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과학자들의 실험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통해 비로소 확인됐다.
당시 83세였던 힉스 교수는 내 평생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힉스 입자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한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물리학자 이휘소(벤자민 리) 박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1972년 발표한 ‘힉스 입자에 미치는 강력(강한 핵력)의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힉스 입자’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힉스 입자에 ‘신의 입자’라는 별칭이 붙은 것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리언 레더먼이 1993년 출간한 책 때문이다. 레더먼은 힉스 입자를 관측하기가 지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책 제목을 라고 지었는데, 출판사가 이를 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 교수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공로로 2013년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29년 잉글랜드 북서부 뉴캐슬에서 태어난 그는 킹스 칼리지 런던(KCL)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에든버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겸손한 성격이었던 그는 힉스 입자에 자신의 이름만 붙은 것을 불편하게 여겼다고 한다. 1999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작위를 거절했고, 2013년 작위가 부여되지 않는 명예 훈작만 받았다.
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부총장은 힉스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비전과 상상력으로 이 세상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준 재능있는 과학자였다며 그의 선구자적 작업은 과학자 수천명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그의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추미애냐, 조정식이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6선 의원 두 명을 배출했다. 경기 하남갑에서 1.17%포인트 차로 어렵게 승리한 추미애 당선인(왼쪽 사진)과 경기 시흥을에서 승리한 조정식 당선인(오른쪽)이 그 주인공이다.
다수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르면 둘 중 한 사람이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추 당선인은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을 노린다. 총선 압승으로 야권이 확실한 정국 주도권을 손에 쥔 만큼,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는 추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압박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온다.
추 당선인은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11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 견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국회의장 도전을) 주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국회의장은 중립적인 위치 아니냐’는 질문에 국회의장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라며 국회의장 취임 시 적극적인 역할을 시사했다.
같은 6선이 되는 조 당선인 역시 강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조 당선인은 앞서 21대 국회 때도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했지만, 당내 의총 투표에서 김진표, 우상호 의원에 밀렸다. 현재로선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하면 22대 국회 4년 동안 추 당선인과 조 당선인이 전·후반기를 나눠 국회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배적이다.
여야 각 1명씩 맡는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4~5선 의원들이 거론된다. 경남 김해갑에서 4선에 성공한 민주당 민홍철 당선인은 소감을 밝히며 국회부의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4선인 이종배 당선인(충북 충주)은 출마 선언 때부터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에선 우원식(서울 노원을),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윤호중(경기 구리) 당선인 등이 5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조경태(부산 사하을) 당선인이 거론된다. 5선 권영세(서울 용산), 김기현(울산 남을),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당선인 등도 후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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