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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 기업인데···미국 소비자 먼저 챙기는 ‘기아’

행복한 0 9 04.20 14:3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아가 차량 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하는 서비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한국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나 관련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도 2019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 한국을 제외한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기아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원하는 NBA 구단에 맞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달라지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 30종으로 출시된 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을 운전자 취향에 맞춰 변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도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NBA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지난 9일(현지시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최초로 도입했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CXD사업부 상무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개인화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과 OTA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도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유명 프로 스포츠단이 많다면서 현지화 전략이라는 미명 하에 한국 소비자와 미국 소비자를 차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킬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자동 충전 솔루션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로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가 충전 인증을 완료하면 충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 시작된다.
협동로봇에 부착된 인공지능(AI) 기반의 3D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한다. 이후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꽂아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끝나고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빼내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 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련 인증을 확보해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다. 이에 양사는 이번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충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며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22억원의 이익을 봤다는 검찰 문건을 인용보도한 YTN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16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13차 방송소위를 열고 YTN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브닝 뉴스> <뉴스나이트> 지난 1월12일 방송분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법정 제재는 추후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사유가 된다.
YTN 두 방송분은 뉴스타파가 지난 1월11일 공개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검찰 종합의견서를 인용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종합의견서에 ‘김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통해 약 22억9000만원의 이익을 봤다’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했다.
민원인은 해당 보도를 두고 ‘김건희·최은순 모녀가 22억의 이익을 얻었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하고 법원 1심 판결문이나 대통령실 입장문 등은 언급하지 않아 일방적 주장만을 전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회의에서 여권 추천 이정옥 위원은 검찰 수사 기록이 ‘확인됐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해 하자가 있다며 이미 1심 판결문이 나왔지만 언급하지 않았다. 둘 다 보도해야 한다고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도 (YTN이) ‘22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단정적 표현을 썼다며 법원 1심 판결문을 보면 부당이득액은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일방의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한 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여권 추천 문재완 위원은 검찰이 해당 문건을 발표했다면 진위를 얘기해볼 수 있지만 이것은 특정 언론사가 취재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법원도 (문건 내용이) 맞는지에 관해선 얘기를 안 했다며 수익이 얼마인지에 대해 현재는 판단할 수 없고 추후 수사 등으로 밝혀지는 바가 있다면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의결보류’를 제시했다.
YTN은 이날 방심위에 보낸 서면 진술서에서 주가조작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렸다고 적시하지 않았고, 검찰이 파악한 결과 김 여사 모녀의 22억이 주식 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이었다는 것을 가치판단 없이 보도했다며 대통령실의 별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명이나 반박이 없었다고 했다. 다만 YTN은 최대한 사실 위주로 보도했지만 1심 판결이 정확히 적시되지 않아 보도가 한 쪽에 치우쳐 보인 것은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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