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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곽~서울 광역버스 5개 노선 준공영제로 출발

행복한 0 10 02.29 02:05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향하는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 안성 동아방송대~강남역(4402) 운행을 시작으로 3월1일 평택지제역~강남역(M5438), 4일 고양시 대화동~숭례문(1000), 의정부 송산동~상봉역(1205) 및 남양주 평내동~잠실역(M2352) 구간에서 운행한다. 안성과 의정부 노선은 준공영제 신설노선이고, 고양 노선 등 3개 노선은 당초 민영제였다가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로 전환됐다.
2004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면서 시작된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공영제와 민영제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민간 운수회사가 버스 운행을 담당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노선관리 등 운영에 대한 정책결정 권한을 갖는다. 대신 정부는 민간회사가 노선적자를 이유로 버스운영을 포기하지 않게끔 적자 발생 시 재정으로 민간회사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준공영제 노선별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이용수요에 따라 배차간격을 조정하거나 증차 혹은 증회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준공영제 노선은 더 늘어난다. 대광위에 따르면 화성 4104, 고양 M7119(식사동~숭례문), 오산 M5532(원동~사당역), 용인 M4455(초당역~교대역) 인스타 팔로우 구매 등 4개 노선은 올 하반기 이후 준공영제로 신설되거나 전환된다. 대광위는 신규노선 선정 등을 통해 올해 말에는 214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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