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원의 승인으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정책지향적 국제네트워크인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시는 앞서 지역 학습 참여 격차 해소를 위해 1개 평생학습관, 4권역 8개 학습센터, 8개 도서관, 14개 주민자치센터, 60개 사립작은도서관 등 걸어서 10분 이내 학습권을 조성했다.
또 A-B-C(Analysis·수요분석-Bridge·연계-Consulting·컨설팅) 하남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권역 중심 학습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이 공급하는 인스타 팔로우 구매 공급자 중심의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유네스코 GNLC 회원으로서 얻는 혜택인 다른 학습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발전 의제 공동 구상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GNLC는 전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유네스코 GNLC 가입을 토대로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학습도시와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해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평생학습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