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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팔 수감자 900명·이 인질 40명 교환’ 새 휴전안 제시

행복한 0 15 04.12 01:49
이스라엘-하마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쟁을 중재하는 미국이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을 교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휴전안을 제시했다.
미국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8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견을 줄이기 위해 해당 내용을 담은 3단계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지난 7일부터 중재국과 하마스, 중재국과 이스라엘 간 협상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기존 700명이었던 교환 수감자 수를 9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40명을 풀어주는 것이다.
소식통은 가자 북부 주민의 주거지 귀환 조건도 합의안에 담겼다고 했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제한 없는 가자 주민 북부 귀환’이라는 하마스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부로 돌아가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 밖에 가자 지구 주민을 상대로 하루 400~500대의 구호 식량 트럭을 전달하는 내용이 협상안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오는 주말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 연휴가 이어지는 사흘간 조건 없이 휴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새 휴전안과 관련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제안에 대한 하마스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재국의 기대와 달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양측 견해차가 상당하며, 하마스는 여전히 석방을 원하는 수감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에 전했다. 하마스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영구적인 휴전 합의를 거부하는 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부터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14일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감정은 오는 4월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현장감정 완료 후 오는 5월부터 정자교 붕괴부의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해 6월 중 교량 보도부(캔틸레버부) 철거 및 절단, 교각 신설 후 양측 경관보도교를 설치한다.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사고 이후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해 작년 10월부터 교량 위험 부위 철거 및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공사에 앞서 하부 통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교량에 콘크리트 박스 및 보강재를 설치했으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교량 내 매립된 지장물을 이설하기 위한 방호책 철거 등 사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분당구 전체 51개 교량중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 양현교 3개 교량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돼 지난 3월 29일 보수보강 공사에 착공했다. 나머지 교량도 지장물 이설 및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구 노후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실시해 정자교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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