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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힘, 최재형·윤희숙·이정현 등 13명 추가 단수공천

행복한 0 20 02.21 12:28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박수영 의원(부산 남갑),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 등 13명의 단수공천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단수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관악을엔 이성심 전 서울 관악구의회 의장, 경기는 안산상록갑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안산단원갑에 김명연 전 의원, 광주갑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함경우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공천됐다. 부산에선 부산진갑에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사상에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경남 창원성산에선 강기윤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엔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
공관위는 서울 은평을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경선을 치를 지역구 17곳도 추가로 발표됐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선을 치른다. 서울 마포갑에선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경쟁한다. 부산 중영도에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쟁을 치르고, 울산 남을에선 직전 당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이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맞붙는다. 또 다른 관심지인 경기 성남분당을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당 대변인이, 경기 구리에선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이, 충남 천안을에선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경북 김천에선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단수공천 요건에 해당했지만 본인 희망에 따라 현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장승호 당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경선을 실시한다고 정 위원장을 밝혔다.
한국 중고차가 지난해부터 중앙아시아 2개 국가를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으로 수출된 국산 중고차들이 러시아로 다량 흘러 들어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카자흐스탄에는 중고차 1만3347대, 키르기스스탄에는 5만905대가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2021년 국산 중고차 수출 물량이 4000대밖에 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만대를 넘어섰다.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중고차 수출 역시 2021년 4490대에서 지난해 5만대를 돌파했다. 키르기스스탄으로 중고차 수출 물량이 급증한 것은 카자흐스탄보다 관세가 더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산 자동차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경로를 통해 러시아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 비슈케크에서 통관을 거친 중고차 대부분은 트럭에 실려 러시아에 유입됐다. 일부 자동차는 철로를 통해 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목적지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지목됐다.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 일부도 이 두 나라를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2년 우크라이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침공 후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가 시작되면서 두 나라를 대상으로 한 신차 수출 대수 역시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수출된 국산 완성차는 각각 2만9297대, 5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수출 물량 2만1336대, 189대와 비교해 각각 37.3%, 164.5%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수출 물량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카자흐스탄 65.6%, 키르기스스탄은 700% 넘게 급증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판매용 자동차 찾기가 쉽지 않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러시아 현지 생산시설을 매각하는 등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또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자동차를 포함한 포괄적인 수출 제한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로의 국산 승용차 수출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수출 통제 대상을 ‘5만달러가 넘는 완성차’로 정한만큼 그 가격대 이하 차량 거래는 가능하다. 다만 5만달러가 넘는 완성차가 우회 경로를 통해 러시아에 유입될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대러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을 5만달러 이상에서 배기량 2000㏄ 이상 중대형 승용차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 조치가 이행되면 러시아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이 수출 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정부 관련 부처는 해당 개정안의 이행 시점 등을 심의 중이다.
권위주의 정권 시기 학생·노동운동가들에 대한 경찰의 동향보고 및 수사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이들은 경찰청 ‘보안문서실’에 관련 자료가 보관돼 있다면서 이 자료가 공개돼야 민주주의 운동가 의문사 사건들에 대한 진상규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과거사 관련 시민단체인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 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와 의문사 사건 유가족들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보안문서실 의문사 자료 비공개 규탄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문사 유가족들은 2020년 출범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문사 24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신청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경찰청의 보안문서실 자료들이 진상 규명에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경찰청의 비협조로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추모연대는 경찰이 독재정권 당시 민주인사들을 불법사찰 해 작성한 동향보고 자료가 아직 경찰청 보안문서실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본다. 이들은 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니 ‘자료 부존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유가족 등은 지난해 11월 보안문서실 내 의문사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는데 경찰은 지금껏 자료를 찾고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추모연대 측은 밝혔다.
추모연대는 벌써 진실화해위 사건 조사가 4년째라면서 이대로면 아무리 긴 조사 기간이 주어져도 의문사는 단 한 건도 진상을 규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찰이 불법적으로 확보한 후 보안문서로 분류하여 비공개하고 있는 의문사 자료는 즉각 공개돼야 한다라고 했다.
2기 진실화해위의 조사 기간은 내년 5월26일까지다. 당초 조사 만료일은 올해 5월까지였다. 진실화해위는 대통령 동의를 얻어 지난달 23일 조사 기간 1년 연장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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