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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네타냐후 보란 듯 ‘라이벌’ 불러들인 미국

행복한 0 9 03.06 13:33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이자 전시 내각 일원인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사진)의 미국행을 놓고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네타냐후 총리의 갈등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총리는 한 명이라며 격분한 가운데, 백악관은 간츠 대표가 전시 내각의 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방미를 옹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간츠 대표의 방미와 관련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구성원이 미국과 전쟁 상황 및 인도적 지원 문제, 인질 석방 협상에 대해 논의하길 원했고, 우린 이런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간츠 대표는 이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과 회담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간츠 대표가 정부의 승인 없이 미국을 방문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간츠 대표가 먼저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간츠 대표와 가까운 이스라엘 정치권의 소식통은 한쪽의 일방적인 방문 요청이나 초청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아니었으며, 만남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알자지라는 이는 이스라엘에서 또 다른 소통 창구를 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미국 정부에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소식통은 AP통신에 간츠의 방문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인질 석방 협상을 원활하게 하도록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번번이 갈등을 빚어왔다.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서 식량을 얻기 위해 구호트럭에 몰린 민간인들에게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수백명이 죽고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구호 통로를 열라는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가자지구에 구호품 공중 투하를 시작한 것도 네타냐후 총리가 육로 개방 요구를 무시한 데 따른 ‘차선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간츠 대표를 만난 해리스 부통령은 구호트럭 총격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전을 시작하기 전 민간인 보호 대책을 세우고 인도주의적 지원 계획 역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 극우 정부의 전쟁 방식에 대한 백악관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정부가 ‘말 안 듣는’ 네타냐후 총리 대신 간츠 대표를 협력 가능한 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간츠가 전시 내각의 일원이기 때문에 만났고, 그는 이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지와 관련해 대단히 중요한 투표권과 몫이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도시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이륜차나 몰래 통행하는 보행자 등을 인공지능(AI)이 잡아내는 시스템이 서울 시내 8개 자동차전용도로, 171.7㎞ 전 구간에 적용된다. 탐지 내용은 교통관리센터에 실시간 공유돼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성산~반포 구간에 시범 운영한 AI 영상검지기 적용 도로를 올해부터 본격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고속도로는 보행자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자동차전용도로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길을 가로질러 건너려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진입해 사고 요인이 됐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한강 교량에서 공원 지역과 주거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 인근 부지로 이동하기 위해 도시고속도로에 무단 진입하는 보행자가 증가한다.
특히 이륜차나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해 도시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에서 보행자 진입 등으로 발생한 사망 사고는 2020~2022년 5건으로, 매년 1~2명씩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AI 영상검지기는 사람의 진입뿐 아니라 이륜차, 정지·역주행 차량 등을 찾아내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공유한다. 검지부터 공유까지 소요 시간은 10초 이내로 실시간이다. 상황실에서 사고 위험 요소를 인지하면 즉시 경찰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도로 전광판과 내비게이션, 홈페이지 등에 돌발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량과 속도 등 정보도 수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9~12월 강변북로 시범 운영에서 보행자 28명과 자전거 1건, 이륜차 4건을 AI가 파악해 이 가운데 11건을 경찰에 인계해 현장 대응하는 효과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운영 중인 강변북로는 성산~반포 구간에 이어 올해 반포~성수 구간으로 확대하고, 올림픽대로 반포~잠실 구간에도 검지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노후화된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교체할 때 AI 검지기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 171.7㎞ 전 구간, 총 857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AI 영상검지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시고속도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순차적 확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형욱과 분리불안 훈련, 참 쉽죠?
■개는 훌륭하다(KBS2 오후 8시55분) = 365일 보호자를 감시하는 ‘담비’의 사연이 소개된다. 담비는 집 안에서 보호자 뒤만 따라다니고 보호자가 외출하면 현관문에 몸통 박치기를 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그런 담비를 두고 보호자는 언제나 가슴을 졸이며 출근한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사실 저는 분리불안을 우습게 생각해요라며 노하우가 총집약된 ‘분리불안 훈련법’을 공개한다.
‘내 말’만 하는 부부, 대화가 필요해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10분) = 대화만 하면 주제가 산으로 간다는 부부가 출연한다. 아내는 매사 자신을 비난하는 남편에게 불만이 많다. 남편은 모든 문제의 원인은 아내한테 있다고 말한다. 그가 속마음을 털어놓으려 하자 아내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끊임없이 쏟아낸다. 과연 두 사람은 엉켜버린 대화의 고리를 풀어내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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