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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민주당,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 공천···박용진 불승계

행복한 0 16 03.24 07:08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4·10 총선 서울 강북을 지역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성폭력 2차 가해 변론 논란 끝에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직을 사퇴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지역 현역인 박용진 의원의 공천은 승계하지 않았다.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이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임을 고려해 이 대표에게 전략공천 전권을 위임했다.
이 대표는 조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하여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박용진 의원 공천 승계에 대해서는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며 배척해왔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한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현장 방문을 수행하면서 이 대표를 대변해 온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된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 박병석 국회의장 시절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9월 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한 대변인은 국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인 2016년 4월6일 자 칼럼에서 민주당이 서울 송파을에 언론인 출신 최명길 후보를 졸속 공천했다고 지적하면서 하루아침에 날아온 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골목 번지수나 알고 있을까?라고 반문한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이 이른바 ‘목발 경품’ 막말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공천에서 취소되자 지난 16일 이 지역 전략경선에 지원했으나 조수진 변호사에게 밀려 탈락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성폭력 피의자 다수를 변호하면서 ‘강간 통념’을 활용하라는 홍보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등 논란이 되자 이날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서울 강북을 지역에서 두 후보가 연이어 탈락하면서 졸속 공천 논란은 남았다. 민주당은 ‘미투’ 논란과 막말 이력이 있는 정 전 의원을 4년 전 총선 때와 달리 검증에서 거르지 않았다. 민주당은 조 변호사를 급하게 경선에 포함하면서 과거 변호 이력을 검증하지 못했다. 지역 연고가 없는 조 변호사를 경선에 붙이면서 강성 당원의 영향력이 강한 전국 권리당원 투표 70% 규칙을 포함한 인스타 팔로워 구매 것도 논란이다. ‘비이재명(비명)계 박용진 찍어내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보다 국민의힘 공천이 더 문제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전날 조 변호사에 대해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별 해괴한 후보 많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조 변호사가 사퇴하자 국민 눈높이에서 공직자를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게 맞다면서도 잣대를 똑같이 국민의힘 후보에게도 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엔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살점을 뜯어내는 심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친명계 후보를 공천했다’는 지적에 참 한심한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긴 시간 당을 위해서 헌신했는데 지금까지 출마도 못 해서 당 대표인 저로서는 굉장히 마음의 짐이 아주 컸는데, 마지막 남은 이 기회에 가장 검증되고 당원과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후보로 한민수 후보를 정했다며 친명을 제가 봐주려고 했으면 어디 단수·전략 공천 하든지 경선 기회라도 줬겠지 지금까지 그걸 빼놓고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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