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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상레이더’ 탑재,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행복한 0 13 04.09 12:51
미국서 발사, 궤도 정상 진입군, 최종 성공 여부 파악 중
낮밤 관계없이 대북 독자 감시초고해상 영상 신속 전송 가능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됐다. 정찰위성 2호기는 수개월간 운용시험평가를 거친 후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지 기상 상황이 양호해 계획대로 이날 오전 8시17분(한국시간) 발사된 2호기는 오전 9시2분 발사체에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위성은 오전 9시11분 해외 지상국과의 예비 교신은 실패했지만 오전 10시57분 본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5시53분쯤에는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도 예정돼 있었다. 국방부는 이날 밤 지상국과 쌍방향 교신에는 성공했다면서도 공식적으로 발사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는 여전히 진행 인스타 팔로워 구매 중이라고 밝혔다. 발사체는 1호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이다.
2기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의 역량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의 눈’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사된 2호기는 국내 처음으로 영상레이더(SAR)가 탑재된 위성이다. 군이 추진 중인 425사업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EO·IR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를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25사업의 이름도 SAR(사)와 EO(이오)의 음을 따서 지었다.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기는 EO·IR 위성이었고 2호기와 앞으로 발사될 3기는 모두 SAR 위성이다. 2호기는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전력화될 예정이다. 1호기는 검보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고 이달 초 운용시험평가에 돌입한다.
SAR 인스타 팔로워 구매 위성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생성한다. EO·IR 위성과 달리 주야간,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초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감시정찰위성의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다. SAR 위성이 찍은 영상은 일반인은 알아볼 수 없고 전문가의 별도 분석을 거쳐야 한다. EO·IR이 촬영한 영상과 SAR 영상을 비교 분석하면 지상 구조물 등을 한층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한은 SAR 위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은 SAR 위성 기술은 없고 광학 위성 기준으로 봤을 때도 우리가 훨씬 좋은 성능을 가졌다. 기술 수준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1호기는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지만 2호기는 하루 4~6회 한반도를 방문한다. 425사업에 따라 올해 3호기, 내년 4·5호기가 모두 올라가면 군사정찰위성 체계의 한반도 방문 주기는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주요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 모여 위성 발사 생중계를 참관했다. 신 장관은 남북 간 위성 및 우주 경쟁력 차이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단언컨대 북한과 상당히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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