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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이 나 만나려면 해명할 것도, 사과할 것도 많아”

행복한 0 19 05.14 11:4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를 만나고자 하신다면 설명하실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만남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본인이 해명하셔야 할 것도 참 많다. 본인이 사과하셔야 될 것도 있다. 그런데 그런 것 둘 다 못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저와 만남은) 안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윤 대통령이 당 내부의 정치인 인사에게 내부 총질이라든지 보수의 자존심을 땅바닥에 떨어뜨린 여러 가지 언행을 했는데, 스스로 인지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며 인지를 해야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저 생존에 급급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굴욕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본인 당선에 기여한 인사들에게는 자존심을 세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약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요구할 사항으로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꼽았다. 그는 특별감찰관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을 첫 번째로 고민해보시고, 두 번째로는 행정부의 권한에 대해 통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는데 감사원장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을 시도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홍준표 국무총리’ 주장에 대해 지금 시점에 정무적 능력을 갖춘 총리가 등용되지 않으면 국가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무적 감각과 더불어 행정 능력을 갖춰야 한다. 당대표, 지사 이런 직들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다 역임했던 인물, 그에 더해 젊은 세대에서 일정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인물, 이 세 가지 조건이 겹치니 홍 시장이 바로 떠오른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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